[태국]자전거타고 방콕 만배즐기기! 그리고 아무말 329회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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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스팀을 알고 나서부터 뭔가 하나의 채무를 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받기만 하고 주지를 않는 뭐 그런 관계? 랄까요?
히마판이 태국에 오래 살았고 스팀잇의 멤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없을까? 하고 다니면서 "딱" 느낌표가 올라왔습니다. 좋은 자전거 투어 회사를 하나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콕의 자전거 투어를 하는 회사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터무니 없이 비싼 자전거 투어를 하는 방문객들을 종종 보아왔습니다. 어느 회사가 안전하게 안내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평소에 자전거를 타고 돌면서 자전거 투어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하는데 그중에 가장 문에 뜨이고 확실하게 한다고 생각이 되는 회사를 찿았습니다. 앞뒤로 선 가이드들의 행동과 안전을 지키는 부분을 눈여겨 보고 "한 번 찿아가보아야 겠다!" 고 생각 해두었습니다.
찿아가 보았습니다.
의외로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유럽계를 상대로 하는 회사였는데 지금은 전세계의 관광객들에게 예약을 받아서 진행을 하는 회사더군요. 저전거 보유 수량으로도 아마 방콕에서 최대일겁니다.
회사를 찿아가서 책임자를 면담을 요구하였습니다.
"왜? 면담을 원하시지요?"
"응! 나는 한국인이고, 방콕에 살고, 스팀잇 회원이고, 트립스팀의 회원이기도 해!"
"그런데! 내가 방콕에서 가장 안전한 자전거 투어 회사를 찿고 있거든?"
"이유는 스팀잇! 회원들에게 소개를 해주려고 하거든?"
" 좋은 회사를 말이지!"
"아~ 멋진 분! 잠시만 기다려 주세용! 저희 책임자 모시고 올께요~"
막 달려 갑니다. 뛰어 가 봐야 제 시야에서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여성과 막 대화를 하니 쪼끔은 책임자 같은 여성이 후다닥 히마판에게 옵니다.
"나 찿았니?"
"너를 찿은것은 아니고 책임자를 찿았어. 다시 말할께! 너네회사 한국에 소개 해주고 싶어! 꽁짜루~!"
"나는 히마판 이라고 해 그리고 스팀잇 이라는 사이트가 있어! 거기에 너희 회사를 소개 해주려고 하는데 지금부터 니네 회사 소개 쫌! 해봐봐!"
몇가지 말합니다.
보험이 포함이 되고, 비오면 우비도 주고, 음료수도 주고, 가이드가 앞뒤로 두명이 따르고, 진행하면서 들어가는 배삯 등 모두 포함되어있어 그리고 설명보다는 당신이 자전거 투어에 합류해서 보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말에 솔깃합니다.
"마침 14:00에 출발하는 코스가 있으니 같이 가지 않을래?"
"그래! 가보자! 그리고 투어를 보고 느낀것을 포스팅 한 후에 너희들에게 다시 올께!"
책임자는 히마판을 가이드에게 소개합니다.
그리고 투어가 시작 됩니다.

  • 회사는 짜오프라야 강가에 위치한 리버시티 1층에 있었습니다. 책임이 있는 회사라고 외관을 보고 알아차립니다. (외모 지상주의 아닙니다.)
  • 내부로 들어 가봅니다. 오늘 일정을 사전에 예약 해 놓은 사람들과 직원들이 확인하고 안내하느라 바쁩니다. 대기하는 손님들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역시 여행은 동서고금,남녀노소 막론하고 즐거운 일입니다.
  • 복잡한데 뭔가 잘돌아가는 톱니바퀴 같습미다. 직원들도 그렇지만 손님들은 직원들의 말을 모두 지키고 따라줍니다.
  • 한국에 너희 회사를 소개하여 준다고 하니 직원들이 포즈를 취합니다. 아! 이분들이 히마판에게 무한의 신뢰를 줍니다. 자기들이 하는 일과 회사에 자부심을 느껴주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분들 중에 두분이 오흐 3시간짜리 투어의 일정을 담당 할 분이 계십니다.
  • 각자의 자전거를 확인 하는 시간입니다.
  • "전체 차렷!" 가이드 하시는 분이 출발전에 주의 사항을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오늘의 일정을 책임을 지어야 하니 잘 따라 줄 것과 일렬로 자전거를 타야 하니 지켜줄것과 앞뒤의 진행자들을 잘 따라서 가자고 하십니다. 오래전에 추억이 떠오릅니다. 훈련소 조교가 ~ 문뜩!
    이분들 말 잘듣습니다. 구성 국가별로 독일,대만,한국입니다. 헬멧의 필요성 설명 후 헬멧을 나누어 줍니다. 히마판은 패쓰~
  • 인솔자가 후방의 책임자를 소개 합니다.
  • 출~ 봐~아~~~~~~~~~~~~~~~~~~~~~~~~~~~~~~~~~ㄹ!
  • 앞 자전거를 잘 따라갑니다. 일렬로 졸졸졸~~
  • 히마판 앞에는 대만에서 오신분들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니를 모시고 왔는데 거의 신경 안씁니다. 후방 지원 가이드 분께서 진땀을 ~ 덕분에 히마판이 자연스레 후방을 맡게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 코스는 히마판도 처음 가는 골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주민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볼수 있습니다.
  • 사원도 통과하고
  • 차이나타운인 야왈랏의 좁은 뒷골목으로 들어가서
  • 앞에선 대만 아주마니는 후방 가이드와 뒤떨어진 오마니를 뒤돌아 봅니다. 히마판이 말해 줍니다. 걱정 안해도 될것이다~
  • 야왈랏으로 점점 깊숙하게 들어갑니다. 관광객들의 눈에는 이들이 어찌 보일까요? 설 밑이라 붉은 색이 넘쳐납니다.
  • 중국인 타운을 벗어나와 강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그리고 YODPIMAN RIVER WALK을 지납니다.
  • 선착장 주변의 엿피만 꽃시장을 관광하러 갔습니다. YODPIMAN관련 지난 포스팅 보기https://steemit.com/tripsteem/@himapan/tt20181208t050846472z
  • 배를 타고 강건너로 넘어 갑니다. 두둥실~~ 배띄우고 막걸리를~ 아! 자전거 투어는 음주 안됩니다,
  • 강건너에 도착하여 다시 강건너를 돌아봅니다. 이 강 건너가 저 강 건너인지 어느 강건너가 강건너인지 헷갈립니다.
  • 강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 및 도보 다리입니다.
  • 강가의 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Princess Mother Memorial Park입니다.
  • 여기에서 마지막 휴식을 취합니다. 공원에는 현지인들이 오후 운동을 하려고 모이는 군요. 요가를
  •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먹습니다. 줘서 먹었습니다.
  • 공원 건너편에 이름 없는 명상 공원이 하나 있군요.
  • 이제는 다시 선착장으로 갑니다. 돌아갈때는 아이콘 씨암 옆의 KLONHSAN PIER을 통하여 넘어갑니다. 바로 리버시티로~
  • 자~~~ 다시들 넘어 갑니다. 건너편의 왼쪽의 낮은 건물이 리버시티입니다. 오른쪽은 쉐라톤 리버사이드입니다.

    투어는 여기까지 사진을 찍었습니다. 밧테리가 ~~~~~~바닥 났습니다.
    이 여행사의 투어를 따라 다녀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어도 큰 문제가 없겠더군요.
    자세한 일정이나 예약 및 가격은 해당 회사의 웹사이트에서 관찰 하시고 즐겨 보시면 될듯합니다.
    www.covankessel.com
  • 브로셔 한장도 찍어보고~

" 아무말이나 하세요.보팅난사" 329회

스팀잇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생활속에 녹여 놓은 우주입니다.
328회 아무말 이벤트 포스팅에 보팅하여주신 분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참여방법
댓글에 "참여"부터, 기타 무슨 말이든 하고 싶은 말 막 하세요. 여러번 떠드는 것 가능.(10회 이하)
이 포스팅과 모든 댓글, 대댓글에 전부 1%로 보팅. 1%의 셀프보팅 마음껏!
게이지 조절이 불가능 한 500이하의 스티머들은 참여만 하고 보팅하지 마세요. 보팅 받기만 하세요
친한사람끼리 1%이상 보팅해주는 부정행위 엄벌 없습니다.
장점 : 참여하는 누구나 보팅을 받는다. 참여만 하면 보팅받는다.
여러번 떠들어도 보팅받는다. 엄청간단하다.

오늘도 시작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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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Co van Kessel Bangkok - Bike and Boat tours, ซอย 24 Talat Noi, Samphanthawong, 방콕 태국
● River City Bangkok, Soi Charoen Krung 24, Talat Noi, Samphanthawong, 방콕 태국
● ICONSIAM, Charoen Nakhon Road, Khlong Ton Sai, Khlong San, 방콕 태국
● Princess Mother Memorial Park, Soi Somdet Chao Phraya 17, Khlong San, Bangkok, 태국

관련 링크
● www.covankessel.com


[태국]자전거타고 방콕 만배즐기기! 그리고 아무말 3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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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관광도 있군요..
히마판님도 처음 가보는 곳이 있다니 좀 놀랍네요.. ^^
이번 기회에 히마판님도 가이드를 하시거나, 자전거 관광 사업 한번 고민해보시죠..
히마판님도 좋은 곳 많이 아시잖아요.. ^^

일 안합니다. 은퇴하였습니다. 은퇴전까지 일만 하였습니다. 인생을 즐길것입니다.

^^
그럼.. 사회적 기업으로 봉사라도.. ^^
너무 혼자만 다니시는거 같아서요..

봉사는 누구도 모르게 해야 하겠지요.

그럼 지금 즐기는 것 같네요~ 젊을때 고생했으니..
이제는 편안히 쉬면서 즐기시길...

인생은 일만 하라고 있는것은 아니니까요.

완전 엄지척!!! 넘나 부럽습니다요!!! 저도 언젠가는 급여의 굴레에서 벗어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멋진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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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것 보다는 즐거운 삶이요.

자전거 투어 회사도 있군요.. 구석구석 살펴볼수 있어 좋을 듯 합니다

힘내십시요.

방콕에도 몇개가 있습니다. 조그만 회사들이요.

저 제주도에서 자전거 알아보고 있습니다. 차가 덜덜덜하고 아파트에 보면 녹순것들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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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요. 다만 지금은 춥지 않을까요? 안전에 유의 하시구요.

건강한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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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꼭 잘 챙기셔서 안전 운전하세요~^^

좋은 정보 공유를 위해 열심히 알아보셨네요. 대단하십니다 ^^

좋은느낌?? 많이 공유되길 바랍니다.~~~

스팀잇이 활성화 되면 좋겠습니다.

스팀잇 선순환 활성화 가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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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못타는 제겐 그림의 떡인 듯 합니다만
실제로 할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못 타서 항상 눈으로만 구경하는 일인입니다^^

걸어다니시면 됩니다.

한번 배워보시죠~~
하다보면 그냥 됩니다..

아마 저절로 될지도 모르지요.

첨천히 배우시지요.

자전거투어 좋네요
그런데 히마판님처럼 잘타시는분과
저처럼 탈줄만 아는사람과 같이 투어를 하게되면 속도조절이나 낙오 요런걸 잘 조절해야겠네요
자동차로하는 투어보다 좀더 활동적이고 가까이서 느낄수 있는 투어겠군요
재미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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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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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조절을 잘하지요.

그러게요.. 재미있어 보여요..

아주 재미있습니다.

인솔자를 따라가기 때문에 적당히 유지를 잘 합니다.

하마판님 적극성 장난아니시네요:D 멋져요-!! 현지를 고스란히 느끼며 사원을 지나는 자전거 투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시작하셨군요.

방콕에 오시면 체험해 보십시요. 짱입니다.

완전 최고일거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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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원지나는 사진은 엄청 부러웠으나 자전거는 왜케 무서운걸까요? ㅠㅠ

자전거 투어도 재밌겠네요 방콕가면 꼭!

자유 관광이면 꼭 해보세요.

설명은 영어로만 진행하나요? 혹시 다른 언어도 지원하는지요? 한국어..ㅎㅎ

날씨가 좋다면 자전거 투어 정말 좋은 관광방법인 것 같아요...
스팀잇에 양질의 투어를 많이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죠.. 우리나라도 해보면 좋을 듯한데~~

이것 우리나라에서 적용하면 좋을것입니다.

구석 구석을 돌아보기에 너무 좋습니다. Bangkok Explore~

덕분에 태국 관광 잘 하고 있습니다.

올해나 내년에 해외 여행 계획중인데..
많이 참조 하면 좋을 것 같아서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쓰이시길 바라옵니다.

공유를 하면 그 만큼 좋은 방콕을 볼 수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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