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여행에세이]통영에서 한달살기 아니 2주살기 #15 – 1년 후의 우린 무엇을 하고 있을까?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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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번씩은 타본다는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랐다.

남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기대감!
아이들과 되도록 많은 것을 해보자는 마음!

이것들이 합쳐져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자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향했다.

첫 케이블카 탑승에 들떠 있던 녀석들은 케이블카가 산 정상을 향해 움직이면서부터는 들뜬 기분은 어디로 갔는지 약간은 상기된 듯 겁에 질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역시 금새 즐거움을 되찾아 케이블카의 흔들림을 만끽한다.

상부정류장에 내려 정상에서 내려다본 통영 앞바다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너무 멋지고 아름다웠다.

우뚝우뚝 솟아 있는 크고 작은 섬들!


여기저기 드나드는 크고 작은 배들!

그리고 통영의 모습!

다음날 이순신공원에서 일출을 보았지만 미륵산 정상에서 보는 일출도 너무도 장관이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곳에서 처음 만난 역사의 한장면!
우측 한산도에서 좌측 통영과 거제를 있는 거제대교가 있는 견내량까지 이곳 앞에서 펼쳐진 임진왜란의 3대대첩!
왠지 모를 벅찬마음이 밀려오는 듯 하다.

미륵산 정상과 승강장 중턱에 있던 느린우체통!
둘째의 요청으로 일년후의 우리에게 편지를 써본다.!

무엇을 썼는지 서로 묻지 않고 일년 후를 기다리며 우체통에 편지를 넣었다.

1년후 우리에게 도착되는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써 있을지?
그리고 우린 그 때 무엇을 하고 있을지?

이런 기억조차 잊었을때 쯤 도착해서 우리에게 이날의 추억을 안겨주겠지!

그런 뜻밖의 소식을 기다리기위해 편지를 보냈다는 기억을 잊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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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여행에세이]통영에서 한달살기 아니 2주살기 #15 – 1년 후의 우린 무엇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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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볼거리 먹거리가 너무뛰어난것 같아요~

작은 도시지만 풍성한 곳인듯 싶습니다^^

1년 후 편지를 보며 추억하기 좋겠어요

저도 어제 통영 포스팅했는데 오늘 여러분이 올리시네요 ...역시 국내여행은 통영, 남도기행이죠

raah 님 여행기도 보러 가야겠네요^^

통영은 다시 한번 가보고픈 곳인거 같습니다. ^^
다시한번 사진으로 보니 좋네요. ㅎ

저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
내년에 일출보러 함 다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내려다보는 전경이 멋지네요. 게다가 임진왜란의 3대 대첩 장소가 한눈에 보인다니 교육적으로 좋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올라 역사의 한 곳을 바라보니 더 의미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 형님 부럽습니다~~
형님은 한량인지.... 혹은 잠시 실업이신지; ㅎ

ㅎㅎㅎㅎㅎㅎ
한량은 누구나 되고 싶어 하는거죠^^
아이들과 아내만 2주정도 통영에 가 있었고 저는 주말마다 내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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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우와! 통영이 이리 아름다운 곳이였다니!
그리고 편지 쓰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내년이 기대되네용~ 🤩

와...통영 케이블카는 시원시원하네염.... 남산하곤 비교가 안되능!!+_+ 함 가보고 싶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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