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솔바람길 산책로

운주산휴양림에서 좋았던 시간은 매일 아침 한시간 정도의 산책길이었다.

그리 험하지 않은 산책로, 그리고 각기 다른 풍경!

운주산휴양림에는 솔바람, 달맞이, 무장애나눔길이란 3개의 산책로가 있다.

솔바람길과 무장애나눔길은 휴양림을 한바퀴 도는 산책로로 평상시 걸음으로 한시간 가까이 걸리는 코스이다.

좀더 산책을 하고 싶다면 운주산승마장이나 무장애나눔길로 다시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

우리는 관리사무소 밑에 위치한 숲속의 집 4호에 머물렀기에 아내와 나는 항상 솔바람길을 따라 전망대까지 갔다 다시 달맞이길로 내려오는 코스를 따라 산책을 했다.

그리고 좀 더 걷고 싶을때는 달맞이길 중간에서 무장애나눔길로 다시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간들을 가졌다.

운주산휴양림의 경우는 휴양림전체가 소나무과 나무들로 덮여 있었다.

이 시기 소나무가 많이 있는 휴양림을 찾게 되면 송화가루로 인해 불편한 것들이 있다.

숙소에서 창문하나 열어놓기도 힘들고 데크에 오래 앉아 있거나 물건을 내어 놓기도 힘들다.

휴양림의 좋은 공기를 마음껏 느끼기에는 조금 불편한 계절이 아닐까 싶다.

덕분에 한시간정도 산책을 하고 난 우리의 신발과 바지에는 송화가루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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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산책로중 가장 자연적인 솔바람길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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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길에는 목책계단이, 평지를 걷듯 걷는 오솔길엔 떨어진 소나무 잎들이 살짝이 덮여 있다.

가볍게 오르락 내리락 30분 정도를 걷다 보면 작은 쉼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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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잠시 쉬었다가 어디로 내려갈지 마음이 동하는 대로 움직이면 된다.

사실 천천히 30분을 걷고 쉰다는게 민망해 우리는 항상 전망대를 지나쳐왔다.

솔바람길을 걸으며 찍었던 동영상!

이제부터 휴양림여행을 다니면서 산책로나 풍경들을 짧게 짧게 동영상으로 담아보려고 한다.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의 솔바람길을 걸으며 처음 찍어봤는데 발자국소리가 너무 크게 나와 좀 민망하기는 하다. ㅎㅎㅎ

영상을 담는 것도 사진을 찍는 것도 좀 더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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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솔바람길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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