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캔사스시티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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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사스시티가 캔사스주에 있는것으로 생각하며 지냈는데 그게 아니었음을 알게될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던거 같습니다.

캔사스에 대해 크게 생각한적은 없었지만 의례히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었으니까요. 미국에서 그렇게 큰 비중이 있던곳도 아니고 과거 미국에 오게되면 어디에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캔사스는 관심의 대상은 아니었으니까요.

미주리주에 캔사스시티가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생각한건 이동네 사람들 좀 피곤한 스타일 같다라는 것이었답니다. 캔사스주가 있는데 굳이 도시이름을 그렇게 해도 될까 였으니까요. 뭐 남의동네에서 그렇게 하겠다는데 뭐라하긴 그렇지만요.

2010년 6월2일 찾아간 캔사스시티는 낮과 밤의 분위기가 너무나 차이가 많은 곳이었답니다.

캔사스시티 시(Kansas City)는 미국 중부 미주리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미주리 주 서부, 미주리 강과 캔자스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캔사스주의 캔사스시티와 인접해 있습니다.

아마도 캔사스주에 있는 캔사스시티때문에 미주리주의 캔사스시티가 묻혀져버리지 않았나싶네요.

캔사스시티의 밤은 번화가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사진이 흔들린 이유는 2010년에 찍은거여서입니다. 당시 가지고 다녔던 제카메라가 밤거리를 찍기엔 무리가 있는 기종이었거든요. 요즘 찍었다면 잘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캔사스시티 인근에 모텔을 잡고 쉬고있다가 문득 이동네 밤거리가 궁금해졌답니다. 그래도 여행인데 아무리 하루 7-8시간 운전하는거라해도 낮의 모습만 보는건 좀 아니다 싶었거든요.

캔사스시티의 밤풍경은 제법 멋이 있더군요. 공사현장에 있는 벽에 그려져있는 그림들이 밤풍경과 조화롭게 있었답니다.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찍지는 못했답니다)의 모습들도 활기가 넘쳐보였답니다.

캔사스시티 밤은 뭐랄까 아주 큰 도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도시의 밤의 모습이었답니다.

반면 낮의 모습은 시골느낌이었답니다. 도시스러움은 완전 사라진 마치 다른 동네에 와있는듯한 모습이랄까요.

캔사스시티 로열즈 야구장 사진입니다. 1985년과 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입니다. 캔사스시티 로열즈를 생각하면 추신수 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신시네티 레즈에서 뛸때 추신수 선수 타율 높여주는 팀이었답니다. 로열즈만 만나면 훨훨 날아다녔으니까요.

추신수 선수가 레인저스로 이적한후 로열즈는 강팀이 되었고 우승까지 하게 됩니다. 만약 로열즈로 이적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텍사스로 온 이유중 겨울에 추운덴 있고싶지 않은것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물론 정확한답은 본인만 아는것이겠지만...

캔사스시티 시청앞 모습입니다. 저기 앉아있는분이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링컨은 어디를 가나 다 있더군요. 그만큼 역사적 인물인데다 선한 영향력을 끼쳤기에 미국 전역에서 한자리(?)씩 내주고 앉아있는것이 아닐까 싶네요.


여행지 정보
● Kansas City, 미주리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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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캔자스시티하니까 메이저리그가 생각나네요~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곳이랍니다.

정말 미국다운 도시같네요~!

낮과밤의 분위기가 제법 다른 곳이죠. 낮엔 변두리 같고 밤엔 중심지 같은곳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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