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언저리에서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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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은 미국의 광할함 속 자연의 모습이라 해야할까요. 미중서부지방에 있는 국립공원인데 와이오밍주에 있으며 몬타나주를 살짝 걸치고 있습니다.

2달여전 스팀잇에 가입하고 옐로스톤을 포스팅 한적이 있었는데 포스팅한게 아까울정도로 공개가 되지 않아서 다시 옐로스톤을 이야기하게 되었답니다.

2017년 레이버데이 연휴를 맞이하여 찾아간 옐로스톤, 유타의 솔트레이크시티까지 비행기를 타고가서 차를 빌려서 가게되었습니다.

몬타나주를 통해 들어가게 되어있더군요. 몬타나주의 웨스트옐로스톤은 옐로스톤의 입구라고 할수 있습니다.

작은 식당과 기념품가게가 있었고 박물관도 있었는데 추천할정도는 아니었고 다만 기념품가게는 들어갈만했습니다.

순록과 곰이 저렇게 있다는건 옐로스톤에 저 친구들이 살고있다는거겠죠.

날씨가 맑아서 찾아갈맛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북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공기도 참 맑았습니다. 이곳은 관광산업으로 주경제를 이루며 살아가는 곳이라 그런지 뿌연 연기가 나는 공장같은건 보이지 않더군요.

박물관 입구인데 잠깐 들어갔다가 바로 나왔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표지판이죠. 저걸 보니까 드디어 도착했음이 실감이 나더군요.

산기슭에서 내려다본 계곡의 모습입니다. 여름에 산불이 많이나서 저렇게 나무들이 통나무처럼 아니 작대기처럼 널부러져 있더군요.

길을 가다보면 만나는 동물들입니다. 저날은 버팔로를 만났답니다. 간혹 덤빈다고도 하는데 저친구들도 스케줄이 있는지 묵묵히 제갈길 가더군요.

버팔로들이 모여있는곳입니다. 아침식사중인듯 허네요. 식사하면서 미팅을 갖는거 같았답니다.

버팔로들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모여있답니다. 사진도 찍기도하고 버팔로들의 움직임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식사를 마친후 강을 건너 그들만의 스케줄을 소화하러 가는데 대부분 그룹을 이루어 움직인답니다. 물론 따로 노는 친구들도 있구요.

옐로스톤하면 온천이 생각나죠. 들어가면 그냥 삶아지는 곳이긴 하지만 부글부글 끓고 있는걸 1년내내 저러고 있답니다.

한국이었으면 아마도 대형온천장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네요.

옐로스톤 근처에 있는 기념품 가게입구입니다. 여긴 모텔이 있긴한데 숙박료가 좀 쎄더군요.

제가 머물던 숙소입니다. 와피티 시인데 옐로스톤에서 가까운 곳이라 머물기 괜찮은곳이랍니다. Green Creek Inn & RV Park인데 처음엔 RV(캠핑카)만 머무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장소가 RV가 들어가기 좋은 곳이지만 승용차가 가도 되는 곳이랍니다.
50명 이상 단체로 찾아가도 괜찮은 곳이기도 하고요.

와피티(Wapiti)에 있는 스미스 맨션(Smith Mansion)입니다. 옐로스톤 갔을때 머물렀던 Green Creek Inn & RV Park위에 스미스맨션이 있었거든요. 스미스 맨션은 스미스리 라는 분이 성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저 집을 만들었다네요. 매일 성을 짓겠다고 집을 나서는 바람에 아내가 화가나서 이혼을 당하게 되었다는군요.
그래도 계속 집을지었고 여름엔 아이들과 저 성같은 집으로 놀러가곤했다는군요. 불행히 저 성은 완공돠지 못했다는군요.
저걸 짓겠다고 집을 나선 어느날 이틀동안 스미스 씨는 행방불명이 되고 맙니다. 가족들이 찾아다녔다는데 저 성에서 시신으로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거물짓다가 건물5층의 나무들이 무너져서 깔렸다는군요.
저길 처음볼땐 불나서 저렇게 됐나 했었거든요. 올라가지 말라고 되어있어서 그랬나 싶었답니다. 생긴게 ‘하울의 움직이는성’같이 보여서 미야자키하야오가 왔었나 싶었거든요.


여행지 정보
● 미국 몬타나 웨스트 엘로스톤
● 미국 와이오밍 옐로스톤 국립공원
● 2908 N Fork Hwy, 코디 와이오밍 미국



옐로스톤 언저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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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엘로스톤 말은 많이 들었는데, 썰트레이크에서 접근하는 건 몰랐네요. ^^

저같은 경우는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가는게 좋은데 콜로라도 덴버에서 갈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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