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길 다녀왔어요

콧바람 쐬고 왔어요
1월 산행은 시엄니 병간호로 참석하지못했고 2월 산행은 강원도 바다부채길입니다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명칭은 정동진의 '부채끝'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지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 437호로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햐안 단구 관광지입니다.

정동진 썬크루즈 부터 심곡항까지 약 2.86 km의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 서화 등 천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처:네이버)

산악회가 비대해져서 버스 6대 출발입니다
새벽 7시 인천에서 출발해서 심곡항 도착하니 11시15분이더군요
정동진 썬크루즈에서 출발할줄 알았는데 식당때문에 심곡항에서 시작해서 빽코스랍니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 파도가 높아져도 방문을 제한한다는 야기가 있어 걱정했는데 날씨가 좋다니 다행입니다

주말엔 버스운행도 한다는데 그럼 편도만 ^^
굳이 갔던길을 되돌아와야하나 싶더군요

버스 여섯대에서 아짐들이 쏟아지니 초입이 장난아닙니다

(출처:네이버)

심곡항 전망대인데요
줄 서서 오르느랴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답니다

동해 바다는 언제 보아도 설레게 한답니다
맑고 푸른 바다~

2017년 6월에 50여년동안 군사지역의 용도로 출입이 통제된
숨겨져 있던 해안길을 개발해서 개방했답니다

오르락 내리락~ 살짝 땀이 나네요
철조망이 얼마전까지 해안경계구역이였다는 걸 알게 해 주네요

에메랄드빛 고운 바다~

나무로 된 데크와 스틸데크가 섞여 있어요
스틸데크에선 핸폰 떨어질까 조심해야합니다
구멍이 숭숭~

부채바위입니다

투구바위와 육발호랑이 전설이 있더군요

군경계선밖으로 나왔어요

뒤돌아 바다를 다시 한번 보고요

헉~
저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거꾸로 왔으면 십여분 내려오면 될것을~
힘들게 올라가며 세번을 쉬었답니다

한시간 반만에 썬크로즈쪽 매표소로 나왔어요
부채길을 완주했답니다^^
빽코스라고 중간에 돌아간 회원이 많아 안타까웠지만 집행부가 아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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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길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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