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가 KimEgg / 시카고 여행 Prologue + ESTA 비자 셀프 신청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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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여행 Prologue +  ESTA 비자 셀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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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파크는 시카고에 있는 미시간 호수 해안 근처의 유명한 공공 공원으로 밀레니엄, 2,000년을 기념하기 위한 곳이었지만 4년이나 낮게 2004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각종 공연이 열리는 야회 공연장인 Jay Pritzker 에서 유,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콩 모양의 시카고 더 빈(Bean)이라는 곳이 유명한데, 이곳이 밀레니엄 파크의 상징 이기도 합니다. 시카고에가서 시카고 콩 앞에서 인생 사진 하나 건져오겠습니다 ^^



시카고하면 역시 시카고 피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카고 피자의 특징은 깊은 틀에 두껍게 구운 것이지요. 시카고 스타일의 피자는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레스토랑 Uno의 한 요리사가 1943년에 개발했다고 주장하는데 정확한 문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뭐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겠죠? 맛있기만 하면 장 땡이니까요! 이번 여행 때 시카고 피자 맛집을 찾아서 여러분께 자랑(?) 테이스팀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시카고 도심이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바로 옆에 미시간 호수의 노스 에버뉴 비치에서 풀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 목적도 있지만 사실 6년 전 미시간 호수 시카고 정 반대편에 있는 Grand Haven Beach 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호수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광활했고 백옥같이 고운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보던 것과는 결이 다른 파도. 그 신비로움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어서 이번에도 미시간 호수의 비치에 꼭 가보려고 합니다 ^^




오늘 여행 포스팅은 '시카고 - 짧게 만난 미국' - Prologue 편 입니다. 예고편이자 여행 떠나기 전에 신고드리려고 미리 찾아왔습니다. 간단하게 신고만 하긴 아쉬우니까 미국행을 준비하면서 경험했던 한가지 '여행 Tip'을 함께 가지고 왔습니다 ^^ 이번 추석 연휴 짧은 미국 여행을 앞두고 미국 ESTA 전자 비자 신청을 했는데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고, 되려 겁부터 먹고 대행 신청까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셀프로 신청하는 과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퇴근하고 밤 늦게 지친 상태에서 했는데도 20분이 안걸렸던 만큼 여러분께서도 금방 쉽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6년 전 신입사원 때 첫 출장으로 미국에 다녀왔었는데요. 그 때 분명 ESTA 신청해서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완전 새롭긴 했습니다 ㅋㅋ 뭐 그만큼 그 때도 어렵지 않게 했으니 기억이 나질 않는거겠죠? 그 때와 다른 건 제 돈으로 신청한다는 점이네요 ㅜㅜ ㅎㅎ 그럼 ESTA가 무엇인지부터 함께 보실까요?




BigDDaompyo.png ESTA 전자여행허가시스템


*ESTA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전자여행허가시스템은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이 관리하는 사전 여행 허가 제도입니다. 미국 사증 면제 프로그램 (VWP) 에 가입된 국가의 국민이라면 관광, 친지 방문 및 상업 활동의 목적으로 사증 없이 최장 90일간 체류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는 다섯 국가가 포함돼있습니다. VWP 해당 국가의 국민이라고 모두 90일 이내의 체류를 허용하는 것은 아니고 이 ESTA를 통해 사전 여행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문 비자가 없으시다면 미국에 가실 때 ESTA를 꼭 신청하셔야합니다!




BigDDaompyo.png ESTA 신청하기!


어렵지 않아요! 지금부터 순서대로 따라오시면 됩니다 ^^ 물론 https://esta.cbp.dhs.gov/esta 으로 잘 접속하셨겠죠?




▲ 첫 화면입니다! '신규 신청서' 클릭!



▲ 개인이실테니 <개인 신청서> 클릭! <그룹 신청서>는 아마 여행사를 위한 메뉴겠지요?



▲ 읽어보시고 <확인&계속> 클릭! 물론 저는 안 읽어봤습니다 ㅋㅋ



▲ 읽고 동의 하신 후 '다음' 버튼 클릭!
권리 포기각서라는 단어가 무섭지만 앞으로 기입할 정보가 다 사실이고 정화하면 문제 없을 겁니다^^



▲ 한 번 읽어보시고 동의 후 <다음> 으로 넘어가세요 ^^



▲ 성함과 성별 입력하시면 됩니다.
<여권 업로드>은 정보를 스캔해서 자동 입력해주기 위한 용도입니다^^
(가명 쓰는 연예인들은 저 아래도 기입하려나요?)



▲ 요로케 사진찍어서 하시면 되는데 귀찮기만 하고 정확히 인식도 안되더군요 ㅎㅎ



▲ 다 적으시면 되는데요 이상하게 주민등록번호란이 기입이 불가능한데.
다음 단계 넘어가려고 하면 오류 메세지가 나오더라구요.
당황하지 마시고 그 때 입력하시면 문제되지 않습니다^^




▲ 저 처럼 해당되지 않으시면 No!




▲ GE 멤버십이 뭔지 모르니 No! 하고 넘어갔습니다 ㅋㅋ
부모님의 여권 상 영문 성함을 적으시구요~




▲ 거주지 주소를 <네이버 영어주소>에서 검색하시면 쉽습니다!
이메일 주소까지 쓰시공!




▲ sns 는 모니터링 당할까봐 안 적었습니다 ㅋㅋㅋ




▲ 신용 척도를 위함일까요 직장 정보까지 넣으라고 하네요 ㅎㅎ
물론 백수로 선택하시고 이직을 위해 여행왔다고 하셔도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




▲ 잠깐 경유할 때도 ESTA가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경유를 물어보네용~
저는 여기서 좀 애먹었습니다ㅜㅜ 구글에서 투숙할 호텔 주소를 복사해서 넣었는데 계속 오류...
그래서 최대한 간단해 보이는 호텔의 주소로 바꿔서 하니 겨우 됐어요 ㅜㅜ




▲ 미국에서의 연락처와 체류 장소가 같으면 체크!
비상 연락인은 가족 중 아무 정보를 넣으시면 됩니다.




▲ 이제 반은 넘었습니다. 4단계. 자격 요건 조사!!
여긴 다 '아니요'로 체크체크체크체크 ㅋㅋ




▲ 그러면 바로 5단계로 넘어가요~
여기는 앞서 작성한 내용들 확인하고 문제 없음을 직접 체크하는 곳이니만큼
글자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해보셔야겠지요?




▲ 마지막으로 여권 정보를 '직접' 다시 입력하라고 합니다.
여기도 실수 없게!!




▲ 드디어 마지막 6단계!! 전자 비자를 받으려면 결제를 해야합니다 공짜가 아니에요ㅜ
진~짜 마지막으로 정보 확인하시구요 문제 없으시면 '권리포기각서' 체크하신 후 '지금 결제하기' 클릭!




▲ 아무래도 우리나라 분들은 신용카드가 익숙하시겠죠?
해외 결제 되는 카드여야합니다^^




▲ 신용 카드 정보 기입하시면 이제 진짜 끝! ^^




▲ 조금 기다리시면~
나의 14달라가 넘어가는구나~




▲ 결제 완료, 접수 완료. 다만 아직 '허가 보류 중' 입니다.
당연히 검토시간이 필요할테니 빠르면 5분에서 3일까지 걸린다고 하니 기다려봅니다 ^^
신청번호는 꼭 캡쳐 혹은 메모해두세요!!!




▲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음 날 즈음 홈페이지에서 확인 ^^
'기존 신청서 확인' 클릭하시면~




▲ 허가 승인이 나있네요 ^^
신청번호를 메모해두시지 않더라도 개인정보만 정확히 입력하셨다면 확인 방법은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나요? 어려움 없이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문제가 있으셨다면 문의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데 까지 도와드리겠습니다.


여행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다소 무리가 있을 정도로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일하러 가는게 아니니 여행인거 맞죠?^^ ㅎㅎ 추석 연휴 기간, 승무원 아내에게 마침 장거리 스케줄로 나와서 함께 시카고로 떠나게 됐습니다. 갔다와서 당연히 여행기로 이어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가 KimEgg 지난 포스팅 각 시리즈는 아래서부터 순서대로^^


○ 발리

■ 여행가 KimEgg / 우붓 왕실의 호텔 "로얄 피타 마하"를 걷다 [발리 여행기]
■ 여행가 KimEgg / 우붓 왕실의 호텔 "로얄 피타 마하 - 룸" [발리 여행기]
■ 여행가 KimEgg / 우붓 왕실의 호텔 "로얄 피타 마하" [발리 여행기]
■ 여행가 KimEgg / 루프탑 인피니티 Pool @ 시타딘 호텔
■ 여행가 KimEgg / 발리 HOT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  ※데이터주의※
■ 여행가 KimEgg / 두근두근 본격적인 발리 여행, 시작♬
■ 여행가 KimEgg / 아무 계획 없이 떠나는 휴가 ♬

스페인

■ 여행가 KimEgg / 루프트한자 A380 비지니스 클래스 - 바르셀로나 인천 노선
■ 여행가 KimEgg / H1898 호텔 밖으로 - in Barcelona
■ 여행가 KimEgg / El Nido 조식뷔페 - 호텔 1898 in Barcelona
■ 여행가 KimEgg / Room & Terrace - 호텔 1898 in Barcelona
■ 여행가 KimEgg / 100년의 정기 - 호텔 1898 in Barcelona
■ 여행가 KimEgg / 유럽의 하와이 '마요르카' - Prologue

○ 나트랑

■ 여행가 KimEgg / 나트랑?냐짱! JUSTGO (저자 @munhwan) - Prologue

○ 여행이야기

■ 여행가 KimEgg / 버스 업계의 우버 - '플릭스 버스'








감사하게도 마나마인 매거진 필진으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보실 수 있는 포스팅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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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팔로우는 달걀이를 춤추게 합니다 :D     kiwifi 님 대문 선물 감사합니다









■ 여행가 KimEgg / 시카고 여행 Prologue + ESTA 비자 셀프 신청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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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언니랑 가나봐여~
추석에 해외라니 해외라니~아이고 배야 엉엉 ㅠㅠ

키키 미미누님 배가 아프면 화장실을 가셔야지요? ㅋㅋ
그럼 추석에 시댁 잘 다녀오세요 : )

"승무원언니" -> 형 이거 알아도 모른척해야되.ㅋㅋㅋㅋㅋㅋㅋ 거의다 아는것 같긴하지만.ㅋㅋㅋㅋㅋ

비밀이었구낭

쉿~!!나 입 무거워 다들 걱정마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로 알려지면 안되 알았지??ㅋㅋㅋㅋㅋㅋ

형 건강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나 이제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형들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른척 해야 하는 거구나
내가 알 정도면 아마 다 알지 않았을까 싶은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그래 모른척해줘 제발

곰돌이가 @mimistar님의 소중한 댓글에 $0.045을 보팅해서 $0.005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52번 $4.429을 보팅해서 $5.128을 구했습니다. 추석보너스로 평소보다 $0.025 더 보팅했습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gomdory 곰도뤼~

안녕하세요. @trips.teem입니다. 현재 가입 기념 최초 글 작성 이벤트보팅을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kimegggg님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기 많이 올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 런칭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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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hey

Posted using https://Steeming.com condenser site.

와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미국은 언제 가보나 ㅎㅎㅎ

ㅋㅋ 저도 출장으로만 갔지 여행은 첨이에용 +_+ 설리설리

I upvoted your post.

Keep steeming for a better tomorrow.
@Acknowledgement - God Bless

Posted using https://Steeming.com condenser site.

^_^ 미국 오시는군요~ ㅎ 시카고는 저도 가보고 싶은 도시에요..

아론홍님은 어디 거주중이세용? 두번째 가는 미국인데 저번엔 시카고 공항 경유만 했지만 이번엔 공항 밖 구경도 하게됐어용 ㅋㅋ

(╹◡╹)일은 뉴욕에서 하고 있지만 사는 곳은 뉴저지입니다. ㅎ 여행은 항상 설래고 좋은거 같아요. 여행후기 기대하겠습니다:-)

피자...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ㅋㅋㅋ더빈은 영화에서도 많이 소개된곳 아닌가요?? 제목이 기억안나네용ㅋㅋ

아 그래요??ㅋㅋ 저는 그냥 인스타 같은데서 몇번 본 거 같아요~ ㅎㅎ

이건 진짜 트립스팀 갑오브 갑 일거!!! ^^b

ㅋㅋ 여행기는 아니라서.. 트립스팀측에서 걸러버릴수도 ㅜㅜ

여행의 가장 기본아니겠습니까! 절대 걸러서는 안됩니다!! @snackplus , @djent !!!ㅋㅋ

오 여권사진 잘생기셨네요 ~
시카고 피자 먹고 싶네요. 엄청 두껍워서 하나 먹으면 배가 터질듯...
저는 언제 셀프 비자 신청을 해볼까요 ㅎㅎ ;;

ㅋㅋ 저 사진을 찍은게... 2010년이니까 8년이나 젊었었네요 ㅋㅋㅋ
저도 시카고 피자 먹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썼는데 와이프는 맛없다고 하네요 ㅋㅋㅋ

미국으로 가시는군요 ㅎㅎㅎ 기대됩니다 ㅎㅎㅎ 이쁜 사진으로 많이많이 소개해주세요!!

르바님은 미국엔 안가시나욤? ㅎㅎ 예쁜 사진 많이 찍는 게 참 어렵더라구요 ㅋㅋ
<예쁜>을 만족하려면 좋은 카메라 들어야하니 손이 무거워지고
<많이> 찍으려면 역시 카메라보단 휴대폰을 들고 찍어대는것 만한게 없으니 말이에요 ㅎㅎ

그래서 이번에 좋은 휴대폰을 구매할까합니다 ㅋㅋㅋ

저는 그래서 너무 무거운 제 DSLR은 집에 재워두고 있고요.
휴대폰으로는 화질에 한계가 있어서...
하이브리드나 미러리스로 합의 봤습니다 ㅎㅎㅎ

미국은 아직 계획 없습니다. 간혹 노르웨이에서 캐나다나 미국으로 넘어가는 100달러짜리 편도 항공권을 보면 갈까도 생각하긴 하는데요. 유럽에 묶인게 많아서요..ㅎㅎㅎㅎ

100달라 ㄷ ㄷ ㄷ ㅋㅋ 르비님 덕에 앞으로 항공권 구입 기준을 확 낮추고 알아보게 될거 같아요 ㅋㅋ 저는 5년된 미러리스 대신 새 미러리스를 살까 하다가 아이폰 Xs로 갈아타기로 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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