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다년생 가지와 고추를-순간을 영원으로(#189)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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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와 고추는 우리 밥상에서 뺄 수 없이 소중한 음식이다. 그런데 이게 원산지에서는 다년생이란다. 우리나라는 추위 때문에 한해살이를 한다.

만일 다년생이라면 얼마나 좋겠나. 해마다 심지 않아도 되고, 또한 해마다 끈을 묶어주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마침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간 김에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진청 산하기관으로 씨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우장춘 박사가 초대 원장이다. 이 곳 노력으로 농업의 중요성이 잘 부각되길 빈다.


이 곳 유리 온실에는 열대 원예가 가득하다. 그 가운데 내 관심사는 단연 다년생 고추와 가지. 조심스레 돌보는 거 같다. 비록 유리 온실에서 따뜻하게 해 준다지만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안쓰럽다.


이렇게 다년생으로 키울 수 있다면? 관상수로서도 손색이 없을 거 같다.

마침 바나나도 꽃이 피어, 눈이 즐거웠다.

또한 스테비아라는 식물의 잎은 설탕보다 200배 정도 단맛이 난다니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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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완주군 이서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다년생 가지와 고추를-순간을 영원으로(#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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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농업이 더욱 중요한 직업이 될거에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방문 고맙습니다.

고추가 다년생이였다니!!! 충격입니다
저도 요즘 농업에 급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원산지에서는 다년생이라네요 ㅎ

고추랑 가지는 우리나라가 원산지가 아닌가 보네요 ?
다년생으로 키우면 참 편하긴 할것 같아요 ㅎ

우리나라(한반도 북쪽)는 '콩'의 원산지 입니다.
고추,가지는 물론 감자,옥수수,고구마 등도 우리 것이 아니지요.ㅎ

곡식이나 채소는 우리 원산지가 드물어요 ㅎ 콩, 아욱...

고추가 마치 포도덩굴처럼 뻗어 있네요.
평소 고추랑 가지를 2~3년씩 길러보고 싶었었는데
일반 텃밭에서는 상당히 힘들어서 아쉬웠어요.
저렇게 사진으로라도 보니까 좋네요.ㅎ

유리온실만 된다면 가정 원예로 길러도 좋을 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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