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일기] Village d'Auteuil 노엘준비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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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조용한 새벽에 찾아간 빌리지 오떼일이에요. 구 마다, 동네마다 노엘 장식이 다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볼수 있는 프리 노엘 광경. 나무에도 꽃조명을 주렁주렁 달아놓아서 그런지 화려한 축제같은 분위기죠?

오른쪽 옆에 서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나름 공들여 꾸몄을텐데 거미줄 조명에 가려 눈에 잘 안띄는 슬픔

이 길 위로 지나가는 예쁜 아이들, 그 손을 잡고 따듯한 빵을 사러 빵집에 들리는 부모님, 할머님 할아버지들. 단란한 가족들이 많이 사는 조용한 동네입니다.

각 동네마다 시그니처 장식이 다른데, 별이 폭포처럼 떨어지는 듯한 매력의 이 장식이 제일 예뻐보이네요. 2-30 미터에 한줄씩 걸쳐져 있어요.

나무야 넌 춥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작은 뒷골목도 빼놓지 않고 블링블링. 로맨틱이 넘쳐나는 곳.

영화속, 주인공 남녀가 첫 데이트를 할만한 아담하고 따듯한 카페같아 보여요.

노엘을 맞아 책방도 한껏 꾸민 모습입니다.

창문을 열고 내다보면 별이 가득한 카페가 보이는 곳, 참 좋지 않나요?

집으로 돌아오면 제가 사는 아파트 안에도 이런 트리가 놓여져 있어요. 옆 아파트도 상당히 꾸미고 있던데.. 이렇게 경쟁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여행지 정보
● Auteuil, Paris, France



[파리일기] Village d'Auteuil 노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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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유럽은 크리스마스에 늘 이렇게 예쁘죠 ㅜㅜ 급 향수병이...

예쁘게 꾸며놓은곳은 정말 많고 다양하네요. ^^ 향수병이 올라오시는군요.. 두번째 신혼지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화려한 요즘입니다. ㅎ

크리스마스 !! 노엘 is co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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