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 유대인학살추모공원/Germany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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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베를린 장벽에 가기 전, 베를린의 중심가에 있는 유대인 학살 추모공원을 갔었다.
관 모양을 상징하는 엄청난 수의 콘크리트 기념비가 우리를 맞았다.

시내 중심가의 넓은 공간에 많은 돈을 들여 이런 장소를 마련했다는 것만으로도 독일의 양심이 조금은 느껴지는 것 같았다.


페터 아이젠만(Peter Eisenman)의 설계로 2003년 4월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2004년 12월에 완공되었으며 2005년 5월에 제막식이 있었다. 건축비로는 2,500만 유로가 사용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은 유대인에게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고 희생된 유대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 공원을 만들어 자신들의 과오를 잊지 않도록 하고 있다.
관을 상징하는 2711개의 콘크리트 홀로코스트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지하에는 박물관이 조성되어 학살당한 유대인들의 이름과 개인기록 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2500만 유로의 건축비가 사용되어 완공된 첫 해에 3500만여 명이 방문하였으며 베를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하나의 명소가 되고 있다.

만들게 된 계기가 어찌 되었건, 비둘기가 날고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는 유태인 추모공원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없이 평화로웠다.


지하에는 박물관이 자리하고 이스라엘의 야드 바솀(Yad Vashem) 홀로코스트 박물관에서 받은 희생자들의 이름과 개인기록 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여행지 정보
● 독일 베를린 Lindenstraße,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 독일 베를린 Gleimstraße, 장벽공원



#383. 유대인학살추모공원/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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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독일도 살기 좋다가하던데...

선진국이잖아요~
게다가 우리나라와 정서가 비슷하다 들었어요~^^

2차대전을 일으켜 많은 희생자를 만든 독일이지만, 과거를 반성하는 모습은 본받을만하죠!!
이웃나라는 참~ 할말을 잃게 만드는데 말이죠!!

독일은 2차대전 패전 이후에도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그 상처를 보듬기 위해 국가적으로 노력하는 게 보이는데 일본은 정말 못된 나라예요~
반성할 줄도 모르고, 남의 나라 땅을 자기 땅이라고 우기기나 하고요~^^

유대이 학살추모비... 일본에도 하나 필요할 둣합니다.

일본은 그런 양심이 없어 보입니다.
소녀상도 못하게 난리를 하잖아요~ 나쁜 x들

그냥 네모난 관 모양이 줄줄이 있을 뿐인데 숙연한 느낌이 드네요..

과오를 인정하고 수도의 한가운데에 저런 공간을 만드는 걸 보면 독일은 선진국다운 것 같습니다~^^

5회차 보팅남깁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오늘도 디클릭!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셔요~^^

분위기가 숙연해지는거 같아요~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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