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구석구석] 서울 강서구 허가바위...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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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기념물 검색하다 알아낸 "허가바위". 이것은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바위동굴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추운날 1만보 채울 겸 뚜벅이 모드로 다녀왔다.

오늘 포스팅은 이 "허가바위 탐방" 후기이다.

[아래사진]이 "허가바위" 전경이다.

허가바위 소개하기 전에 먼저 "공암나루터"부터 알고가자.

이곳이 "나룻배가 드나들던 나루터였다."라는 사실을 [아래사진]에 있는 비석내용을 보고 처음 알았다. 여기에는 "양천과 행주를 잇던 나루터 일명 북포나루라고 하였다."라고 새겨져 있다. 산책길로 자주 이용하던 이곳이 나루터였다니....

다음은 "허가바위"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는 이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이 바위는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굴의 크기는 가로 6m, 세로 2m, 길이 5m로 일명 "공암바위"라고 한다.

옛날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한강에서 조개와 물고기를 잡으며 생활했던 혈거동굴로서, 학술적가치가 매우 높은데 1991년 올림픽대로가 건설되면서 육지로 변하였다.

이 바위는 위에서 보면 그리 높지 않지만 아래서 보면 수직 절벽의 꽤 높은 바위산으로 보인다. 색깔은 자색을 띤 바위이다. ‘허가바위굴’이라고도 부르며, 양천허씨의 시조인 허선문(許宣文)이 이곳에서 태어났다는 설화가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이곳을 양천허씨의 발상지라고 말한다.

허선문은 고려태조가 견훤을 징벌하러 가면서 이 곳을 지나게 되었는데 도강의 편의와 군량미 제공 등의 공을 세워 ‘공암촌주(孔巖村主)’라는 벼슬을 받았는데 그는 나이가 90이 지났는데도 고려태조에 충성을 했으며, 그 자손이 공암허씨로 공암은 양천(陽川)이므로 공암허씨는 양천허씨를 말한다고 『경기읍지』에 기록이 있다.

동굴내부로 들어가보고싶었지만 출입통제되어 들어갈 수 없다. 다만, 동굴입구에는 [아래사진]과 같이 내부사진이 안내되어 있다.

이번 "허가바위" 탐방에서는 새로운 사실을 터득했다.
이곳이 "나루터"였다는 것과 [아래지도]처럼 영등포공업고등학교와 아파트 등이 빼곡하게 들어선 곳이 "불과 몇 십년전에는 한강이였다."라는 것.

동네 구석구석을 뚜벅이 모드로 다니다 보면 새로운 것을 참 많이 알게 됩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 허가바위



대한민국구석구석] 서울 강서구 허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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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천 허씨 입니다^^
저의 시조 성함을 오늘 처음 알게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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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가 피를 받으셨네요..양천허가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뚜벅이 모드로 다니면서 의미있는 장소들을 발견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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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공유되기를 희망하며, 참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걷다보니 주의가 보이는군요

서울에 저런 동굴이 있었다니^ 수렵시절엔 괜찮은 주거같습니다~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허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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