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구석구석] 서대문에 위치한 사적 제32호 "독립문" 탐방

parkname (82)in #tripsteem • 5 years ago

대한민국구석구석, 오늘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에 있는 대한제국기 석조문 "독립문(사적 제32호)" 입니다.

독립문은 서대문독립공원내에 있습니다. 이 공원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재필동상 등 우리 민족의 근·현대사와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배울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소가 있지요.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시간 된다면 "안산" 둘레길도 한바퀴 탐방해도 됩니다. 더 시간되면 북악산이 근처에 있으니 독립문과 동선을 같이 해도 됩니다.

일단, 이번 포스팅은 독립문입니다. 가보실게요..

[서대문독립공원 안내도]
서대문독립공원내 독립문 위치입니다.

[독립문]
독립문 전경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것 같지요. 그렇습니다.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만든것이기에 그것과 아주 유사합니다. 안내문에 독립문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전문을 옮겼습니다.

서울 독립문

지정번호 : 사적 제32호
독립문은 1897년에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세운 석조물이다.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세웠는데, 1979년에 성산대로 공사 때문에 북서쪽으로 70m이전하여 현재의 위치에 있게 되었다. 독립협회가 주도하여 국왕의 동의를 받아 완성하였다.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러시아인 사바틴이 설계하고 한국인 심의석이 시공하였다. 화강암으로 쌓았고, 높이는 14.28m 너비는 11.48m이다. 가운데에는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이 있고, 문 안쪽의 왼쪽에는 정상으로 통하는 돌계단이 있으며, 정상에는 돌난간이 둘러져 있다. 이맛돌에는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오얏꽃 무늬를 새겼다. 문의 정면과 뒷면에 있는 현판석에는 각각 한글과 한자로 '독립문'을 새기고 그 좌우에는 태극기를 새겼다.

[서울 영은문 주초]
사진은 영은문 주초입니다. 독립문기준으로 성산대로 방향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독립문과 뗄수 없는 역사적인 사적으로 설명을 안할 수가 없네요. 그곳에도 안내문이 있는데요, 전문을 옮겼습니다.

서울 영은문 주초

지정번호 : 사적 제33호
영은문 주초는 모화관의 정문인 영은문의 기둥을 받쳤던 초석이다. 태종 7년(1407)에 명나라 사신을 영접하기 위해 모화루를 지었고, 세종 12년(1430) 에는 모화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홍살문을 세웠다.
중종 31년(1536)에 격이 낮은 홍살문을 없애고 청기와를 덮은 영조문을 만들었으며 3년 뒤에 이름을 영은문이라 고쳤다. 철거되기 전 영은문의 사진을 보면, 현재의 초석 위에 원기둥을 세우고 다포로 공포를 짜올린 뒤 우진각 지붕을 덮은 모습이었다. 독립협회를 설립한 서재필은 사대 외교의 상징인 영은문을 철거하고 독립문을 지을 것을 주장하였다.
그의 의견에 따라 1896년에 모화관을 수리하여 독립관으로 하고, 영은문을 없앤 자리에 독립문을 세웠다. 독립문 앞쪽에 있던 초석은 1934년에 약간 남쪽으로 옮겼다가 1979년 성산대로를 만들면서 독립문과 함께 지금 위치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