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기에 더 아름다운.. @한강..

"한강(망원지구)"
_{photo by @sk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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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흐르는 곳에는..그 잔잔함이.. 마음의 평화로움을 만들어 주고..
파도가 있는 곳에는.. 거친파도가.. 좋지 않은 기억을 부숴 주는..

이라는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거리상 가까운 한강변이 있었음에도 자주 찾던 곳이 이촌지구의 거북선나루터 쪽이었는데, 언젠가 부터는 망원(마포)지구의 한강변이 조금 더 정감이 가기 시작합니다.

분명 흐르는 강은 하나 인데,, 조금의 위치적 차이에 따라서 느껴지는 마음도 참 다른 것을 보면,, 마음이 간사한 것인지.. 작지만 잘 해소되지 않는 그런 근심들이 많아서 흔들리는 마음때문 인것인지 헷갈리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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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가족들과, 때로는 연인들과.. 가끔은 혼자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해도 무언가 해소되는 듯한.. 그런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장소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자주 찾을 때는 일주일에 한 번도,, 한 참 뜸했던 요즈음은, 거의 세번의 계절이 바뀌고 나서니,, 참 오랜만임에도,, 익숙한 그런 곳..이라 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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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지구나, 여의도지구 처럼 먹거리나 즐길거리가 있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그런 느낌이 생각날 때, 딱 맞는..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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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은 아침 모습 그대로의 신선함이 있고,, 요즘처럼 해가 짧아진 겨울의 해질녁은 또 그 나름의 일몰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오늘 같이 쾌쾌한 미세먼지 가득한 날은,,;; 심하게 붉게 물드는 노을의 아름다움도 하나의 선물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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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과 "청승" 사이...
오늘은 조용한 한강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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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망원2동 망원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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