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年生 한 無名氏 의 日記] 4293年(1960年) 5월 12일 - 5월 13일

in #zzan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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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목요일 (4.17) 흐림
나의 '희망'은 크다 정말로 크다.
그것을 달성하는데는 온갖 일이 부닥치는 것이다. 나의 추억에 깨끗히 남을 '고등 시절'

괴로운 하루
괴롭고 지루한 하루... 요사이 같으면 나에게 지옥같은 요사이의 하루 하루...
첫말부터 이렇게 괴로운 심정을 늘어놓는 걷잡을 수 없는 '허공'에 뜬 나의 괴롭고 외로운 맘이여...
이 넓은 망망한 '대지'위에 어느 누구 하나 나를 편달해주며 괴로운 심정 나누어 가면서 나란히 지낼 사람을 누군가? 아니 이렇게 내가 외로운 상태에 빠져 있지만 여기에 돈이라는 '물건'만 있으면 외롭고 괴로운 마음을 지금이라도 일소할 수 있는 것이다.
괴로울 것 없지 않나? 무엇이 괴롭단 말인가?
나의 갈길은 영원히 멀고 멀다. 그것을 달려서 가드래도 빨리 갈수 없는 어려운 길이다.
정말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을 많큼 큰 '희망'을 가졌다. 큰 희망을 가져드라면 그기에 따르는 온갖 난관을 극복해야 되는 것이다.
극복하자니 괴로운 일이 일어나지만 '공부'하는 것이 괴로운가? 공부하는 것이 괴롭지 않다.
나의 앞길을 어찌해서라고 '대학'은 나오겠다는 마음이다. 요사이 같으면 장학 제도가 더 발달해져서 '공부'만 하면 얼마든지 '공부하여 앞길을 자기가 개척할 수 있다.


5월 13일 금요일 (4.18) 비
비는 온다 매일같이 오는 듯 나에게는 짜증스러웠다. '차'비 20환 없어...
이제부터는 나에게 '시간만 달라' 만사의 일은 시간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정말 봄비라 힘없이 실머리같이 부슬부슬 쉬지않고 내렸다. 정말 5'월'달에 들어서는 이제까지 늘 장마로 지내왔다. 이를때면 한창 피어나는 보리이삭에게 해롭지 않나 하고 걱정했다.
오늘아침에는 내 '동생'의 첫돐이였다.
실로 세월이란 쉴새없이 흐르는 물과 같이 꾸준히 흘러 빠른 것이다.
작년에 내가 한창 학교에 맛을 알아서 '공부'할때 '동생'이 태어났더니 오늘 아침에야 만 '일년'으로 첫돐인 것이다. 부자집에 태여났드라면 온갖 음식물에 가득차린 큰 상위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다는 등 온갖 일을 다하는데 큰 돈이 소비되겠지만 우리집이라 불행히도 밀가루 빵 혼자서 먹으도 적을 정도로 조금 찐 것 뿐이다.
정말 간산하다. 부자집 같으면 오늘 아침이야 말로 분잡하기 말할수 없을 정도로 매우 야단스러울 것이나 '돈'이라는 원인으로 이렇게 간단하게 하는 것이다. 얼마 아니 있으면 우리도 아버지 노릇 나역시 아버지 노릇... 이런 것들을 생각할때면 일초라도 가별히 보낼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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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교2학년 때 동생을 보셨네요.

플스님이 zzanm 모으시는 거에요?
저도 할까요? dozam 지갑에 2400 zzan이 있던데 10개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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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M 마이닝 풀은 만들 능력이 안되는 것 같아요 ㅠㅠ

아... 그럼 저 계정으로 보내면 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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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으로 보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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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1004님의 넌 천사도 아닌거 같어

... 노릇은 어떻게 할꼬...
나는 이 글을 왜 썼는지 헷갈린다. 시작은 zzan의 천사는 네가 아니고 floridasnail님이 zzan의 천사야 이렇게 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이야기 하기에도 너무 속이 훤이 보인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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