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일상입니다

시골집만 다녀오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요
함께 운동다니는 언니가 새벽부터 전화해서 억지로 일어났답니다
언니는 운동하고나면 몸이 개운하다는데 ~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천근만근입니다
집안 청소를 대강하고 화분갈이 시작했어요
땀이 비 오듯 흐르니 다섯개를 하곤 집을 나왔어요
집에 있으면 안될듯 ^^

수세미와 덜 여문 작두콩꼬투리 말린것을 다섯등분했어요
랑이,농부2호 그리고 비염심한 언니 3명
남편이 비염 심한 친한 언니네 집엘 갔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알타리 6단을 다듬고 있더군요
함께 알타리 다듬고 오이소박이도 도와주고 파김치까지 ~
시집간 딸램 둘까지 챙기니 항상 양이 많답니다
딸램들 시집가기전엔 자주 얻어 먹었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김치 조금 얻어왔어요
언니는 니 덕에 쉽게 했다하며 손주 교대 해 주러 갔어요

쉬어야 해~~
단골 카페에 차 한잔 마시러 갔어요
으악~
떡뽁이를 사 오는 아짐이 있는가하면 옆에 있는 공방에서 롤케익을 ~
눈물을 머금고 아주 조금 맛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