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1 미역국 아무때나 좋다. 만들어 봤나??

난 미역국을 아주 좋아라 한다.
아무때나 줘도 군말없이 잘 먹는다.

여기 누님들은 이놈아~~ 한달 먹어봐라
소고기 , 조개 , 닭고기 , 참치 등등 종류별로 먹어도
미역국 한달 먹으면 못먹을 거라고~~~

사실 난 와이프 출산때 매일매일 미역국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잘 먹었다.

음식점 가서 미역국을 주문해서 먹는 사람이니
해장으로 미역국을 먹는 사람이니 미역국 정말 좋아한다 할만하다.

주말에 매번 국없이 밥을 먹다가 이번엔 미역국이 먹고 싶어
한국슈퍼에 들러 미역을 큰 녀석으로 하나 구입했다.

주의 : 말린 미역 생으로 많이 먹으면 큰일 납니다.

응급탈출 이 프로그램인가?? 나왔는데 말린미역 생으로
먹고 위에서 불어서 생사를 왔다갔다 했다는~~~
말린미역 한 주먹 물에 불리면 한 바가지는 나옵니다.

우선 물에 불려야 하는데 귀찮다.
두 주먹정도를 냄비에 넣고 2분정도 기다린것 같다.
그리고 소고기 없다. 참치 미역국이다. 통조림 참치 투척!!
펄펄 끓인다. 마늘없다. 패쓰~~
간은 일반간장으로 해야 한다.
오~~~ 참기름 있다. 한 숟가락 투척~~

완성된 미역국이다.
다른 반찬 필요없다. 이게 그릇이 엄청 크다.
밥 두 주걱!! , 총각김치 하나!!
그리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건강해진 느낌~~ 혈액이 증가했을 꺼다.!! ㅋㅋ

움짤 넣는라 고생 좀 했다.

아쉬운점

• 마늘다진거 좀 넣어야 한다.
• 미역은 물에 충분히 불러서 끓이자.
  미역이 좀 질긴느낌이다.
• 참기름은 좀 더 넣자. 국물에 좀 보일정도로
  고소함이 좀 떨어지더라

오늘 난 이렇게 미역국 하나로 두끼를 처리했다.
나혼자 산다. 편의점 도시락 또는 김에 계란후라이만
먹지 말고 미역국정도는 끓여먹자!!

잘 먹어야 건강하다. 이건 기본이잖아요^^

종종 나혼자 산다 시리즈를 올려 볼 생각이다.
혼자사는 우리 그 분들을 위해서..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한다.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