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근무 일지 20190910] 전화 발신과 수신 모두 요금이 부과되어야 할까요?

in #zzan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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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일하다가 문득 전화의 진화가 고마워졌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전화 처방이 가능하므로 닥터 오피스와 전화 통화가 아주 많습니다.
환자나 보험 회사와도 하루 종일 전화해야 하니 헤드셋은 필수로 사용합니다.
하루종일 전화 걸고, 전화 받고, 전화 대기하고...

예전에는 스크린에 정보 띄워놓고 띠띠띠띠 전화 번호를 일일이 눌렀다면 몇년 전부터는 컴퓨터 키보드 버튼 하나 눌러서 전화를 걸게 되었습니다.
또 최근에는 전화가 오면 발신 번호 표시는 물론이고 환자의 이름과 생년월일까지 동시에 볼 수 있으므로 정보 검색이 정확해지고 검색 시간도 빨라졌습니다.

또한 처방이 준비되자 마자 실시간으로 텍스트 메시지도 보내고, 며칠 후 리마인더 콜도 자동으로 나가고
참 편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주 옛날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전혀 적응이 안되고 이해가 안되던 일이 생각나더군요.

한국에서 예전 핸드폰이 처음 나오던 시절, 요금이 비싸서 핸드폰을 이용해 전화하고는 '나한테 전화 다시 해~' 하고 끊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받는 전화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미국에 왔더니 핸드폰 요금에 전화를 받아서 통화한 시간까지 다 계산을 하더군요.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아도 모든 통화한 시간에 대해 요금을 내야하더라구요.
지금이야 통화 무제한, 메시지 무제한 플랜이 대부분이지만 그때는 그렇지 않아서 절대 이해가 안되었었죠.

전화 발신과 수신 모두 요금이 부과되어야 하는 것이 맞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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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20으로 가도 좋을듯 해요. ㅎㅎ
전화 거는 사람도 이유가 있어서 할테니까요.

그나저나 거기서는 추석 행사를 좀 하세요? 그냥 지나가고 추수감사절을 하시려나? 그러고 보니 저야말로 까먹고 있었네요, 송편을 만들던지 사던지 해야하는데... ㅋㅋ

광고 전화라거나 받기 싫은 전화도 수신자가 요금을 내야 하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발신자가 내야죠.

곰돌이가 @naha님의 소중한 댓글에 $0.026을 보팅해서 $0.014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6471번 $73.190을 보팅해서 $83.81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발신자부담이 맞지 않을까요? 전화가 와서 받았을 뿐인데 요금이 나간다면 좀 억울할것같아요 ..ㅠㅠ 물론 요즘은 '통화비' 자체에는 신경안쓰긴 하지만요. 요즘 요금은 다 데이터 ...

양념치킨을 한마리 다먹으면 너무 달고
후라이드를 한마리 다먹으면 너무 텁텁합니다.
반반이 좋은것같습니다.

수신자는 받고 싶지 않은 전화라도 업무 혹은 광고 때문에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발신자가 100% 부담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해외나가서 전화하게되면 이런 경우들이 종종있죠.
발신 수신 모두 요금이 모두 부과되는 경우..
물론 발신자만 요금이 부과되는게 맞을 것 같다는 제 생각이지만
요즘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 많이 안쓰게되죠.
인터넷 전화가 상용화 되었기 때문이죠.'ㅁ'b 만든사람 짱

발신자 100%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화요금 정산시에 편리하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A통신사 사용자가 B통신사 사용자로 전화할때 A는 발신자에게 요금받고 B는 수신자에게 빋으면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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