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an-day] 19.08.06

일기예보에 태풍으로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다행이 소멸되어 아침에만 조금 내리고 말았네요^^

오늘은 보건소에 왔습니다. 결혼 전에 산전검사를 받아두려구요~ 전화로 예약이 필요한지 알아봤는데 준비물만 갖고 방문하면된다고 합니다.

거주민임을 확인하는 등본1장, 신분증, 청첩장 이렇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날 밤 10시부터는 금식!해야하고요. 오전 9시~11시반까지 방문해달라고 했습니다. 보건소는 12시부터 점심시간이네용.

등본 뽑으려고 공인인증서 pc 등록하고.. 하휴.. 요거 너무 귀차나요. 다른 방식으로 하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모성실에서 접수를 합니다~ 기본은 채혈검사고, 임신가능성이 없을 시 방사선검사를 받으라고 합니다.

7일 후에 결과를 확인할 곳을 설명해주시고, 종이를 한장 주시네요. 또 공인인증서... ㅋㅋㅋㅋㅋ pc에서 안지우길 잘했네요^^

임상병리실로 가서 피 3통을 채혈하고, 2층 방사선실에서 촬영하면 끝! 20분정도 걸렸네요.

친한 언니가 풍진항체가 없어서 주사맞고 임신을 미뤄서 하게되는걸 보고, 저는 미리 검사받으러 왔답니당. 접수할때 작성지를 보니 남자분들도 꽤 오시더군요. 짝궁도 검사를 해보면 좋은데 시간이 안맞으니 저만 우선 해보아요.

집에 돌아와 유투브를 보며 따라해보고팠던 강식당 니가비비바락 국수의 양념장을 따라해봅니다. ㅋㅋ

다진 돼지고기 기준으로 양을 잡았더니 ㅋㅋ 양이 너무 많네요. ㅋㅋㅋ 색도 왜이래?ㅋㅋㅋㅋㅋㅋ 유투브랑 다르다며 ㅋㅋ

고춧가루 넣으면 나아지겠지? 하며..

음 ㅋㅋ 안나요 그 색이 ㅋㅋㅋ

고추가루를 마구 더 투하하고 조금 나는 붉은빛 ㅋㅋ 옆에서 동생이 언니.. 매울거같아 그만 넣어..라며 ㅋㅋㅋ

양념은 숙성해야 풋내가 없어지고 맛나다고 하는데 정말 섞은 직후는 고춧가루 맛이 많이 났어요. 네일샵을 다녀와서 맛보니 오~~ 제법 어우러진 맛이 나더라구요. 신기방기.

점심을 먹긴해서 ㅋㅋ 한주먹만 삶아 동생들과 나눠먹으려 양푼에 슥슥 비볐습니다. 맛만봐야징. ㅎㅎ

유투브를 보면 끓이면서 뚝불맛이 나면된다고 했거든요~ 오 진짜 뚝불맛이더라구요. 거기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을 넣으니 뭔가 제육스러운맛이 나네욤. 돼지고기에 간장 고춧가루니 상큼한 국수일수 없는건데 ㅋㅋ 제 상상의 맛은 아닌걸로~

숙성하면 더 맛있다고 하니 냉장고에 뒀다 다시 해먹어야겠어요. 고기양념이라 밥 볶아도 맛있을거같단 생각은 듭니다.^^

요건 레시피 영상이에요.

동생이 저울에 그람 재서 하쟬때 저울 올릴걸.. 싶기도 하지만 ㅋㅋㅋㅋ (컵에 계량함ㅋㅋ)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더 맛있게 할 수 있었을까 싶고..하하.
그리고 고운고추가루 쓰랬는데 일반고추가루로 했거든요. 집에 있는거 ㅋㅋ 그랬더니 너무 입자가 굵어용. ㅋㅋ 고운걸로 따라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욤.

그럼 오늘의 일상 글을 마쳐봅니다. 저는 짝궁이랑 사당 논고을 가보려구용. 고기충전!!^^ 저녁 맛있게 드시고 푹 쉬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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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해봅니다. 숙성된 양념장을 먹으니 맛이 다릅니다. ㅋㅋ 훨씬 맛있어지네요^^ 꼭 숙성해서 드세요!! 김가루와 김치를 추가하면 더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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