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소통을 해보자 - 말센스

in #zzan5 years ago

서두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다. 그런데 그 공감이 말재주나 말솜씨가 뛰어나다고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단 한 마디 말, 혹은 관심 어린 표정 만으로도 얼마든지 공감은 가능하고, 어떤 경우엔 아무 말 없이 계속해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통의 달인들은 의외로 말솜씨가 유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말은 절제되어 있고, 과도한 제스쳐도 사용하지 않는다.

출처 : 말센스 ( 셀레스트 해들리, 심성환 옮김)

  • 직장에서 소통하기
  • 집에서 소통하기
  • 나 스스로 소통하기

직장에서 소통하기

일단 직장에서는 말이 통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개발 일을 하다 보니까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개발을 잘 모르시는 분들( 업무프로세스도) 그런 분들이 현업이나 PM 조직에 있으면 정말 골치가 아프다 , 상식적으로 이해 시키는 것이 넘 힘들다.

차분하게 설명을 드려도 막무가네 우기기 ... 예전에는 뭐 맞서 싸웠지만 지금은 그들에게 순응한다. 일단 설명은 한번정도 해드리고 그분들이 원하는 대로 해준 이후 책임을 전가 시킨다. 그런 행위가 2~3번 오가면 그냥 맡겨버린다. 그런데 이것도 나름 또 고충이라 -_-; 요즘에는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에 대해 고민중 ...

집에서 소통하기

일단 난 집에서 집사람과 대화할때 존대를 한다. 물론 집사람도 동일. 물론 가끔은 친구처럼 이야기도 하지만 비중이 10% 미만인 듯 싶다. 뭐랄까 예전에 데이트 할 때부터 xx씨 라고 하던 것이 주욱 이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결과론 적으로 좋은거 같다. 서로를 존중하는 단어에서 시작을 하니 화낼 일 또한 상대적으로 적거나 없지 않나 라고 생각을 해본다.

배려, 쉽지 않지만 말과 자세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하나씩 몸에 적응 시킨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나 스스로 소통하기

어찌 생각해 보면 이것이 젤 어렵지 않나 ? 라고 생각해 본다. 일명 정신줄을 놓고 표면적으로 닥친 일 또는 근시안 적인 일만 생각해 본다면 그리 큰 어려움은 없는데, 1주일 1달 1년 이런식으로 길게 로드맵을 그려 놓고 생각 현실로 구현해 보면 스스로 대화를 해보면서 이런 저런 난관에 부딪치기도 한다.

뭐랄까 어려운 일이면 스스로 포기하고, 얼마 후 그 일을 후회하고 반대로 쉬운일 이면 안주하고 이런저런 난관을 극복해야 어제의 나 보다 오늘의 내 자신이 더 멋져 보일 터인데 ...

맺음말

"말 센스" 라는 책을 e-book 으로 듣고 있는데 정말 좋은거 같다 ! 강력 추천 !

Sort:  

Thank you for your continued support towards JJM. For each 1000 JJM you are holding, you can get an additional 1% of upvote. 10,000JJM would give you a 11% daily voting from the 700K SP virus707 account.

그런 분들이 현업이나 PM 조직에 있으면 정말 골치가 아프다 , 상식적으로 이해 시키는 것이 넘 힘들다.

서로간의 신뢰 없이는 사실 힘든 부분인것으 맞습니다. 맡겨버린다는 것도.. ㅠㅠ.. 아 슬프다...

저희 부모님도 서로 존대를 사용하시는데 어릴적에는 그게 이해가 안 갈 때도 있었는데 지금 보면 너무 멋진 모습인 것 같아요. 서로 존중하는 느낌이 있어요.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1
JST 0.033
BTC 64243.42
ETH 3152.93
USDT 1.00
SBD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