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후기의 후기” 🇨🇿 드보르작 Dvořák의 <신.세.계. 교향곡>

“ 멋진 홀 & 좋은 연주를 보고 온
며칠간의 후기를 마무리하는 타이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곡 제목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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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쓱 SSG 교향곡> :)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 Antonín Leopold Dvořák(1841-1904)의
<신세계 교향곡>
오래전에 포스팅했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한번..!

흔히 <신세계 교향곡 New World symphony> 또는 <신세계로부터 From the New World> 라고 불리는 심포니 제 9번은 1893년 50대 초반의 드보르작이 미국 뉴욕의 국립음악원장으로 재직하던 중 작곡하고 직접 지휘하여 초연한 작품이다.

드보르작의 조국인 체코 민속 음악의 전통적 요소들에, 그가 미국으로부터 받은 영감, 즉, “신세계”에 체류하며 접하게 된 북미 ‘원주민 인디언’의 음악, 그리고,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영가 Spiritual(s)’ 등의 여러 뿌리와 작곡가의 “향수 노스탈지아 Nostalgia”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탄생한 걸작Masterpiece이라 하겠다.

가장 상징적인 “Goin' Home” 멜로디를
“코르 앙글레 Cor Anglais 잉글리쉬 호른 ”의
아련한 사운드로 노래하는
감성 가득한 2악장...

아마도 많은 분들에게 익숙할 듯.

“ 전설의 지휘자 카라얀의
카리즈마 넘치는 지휘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의 흑백 영상 ”

Symfonie č. 9 e moll “Z nového světa”
Op.95 B.178

이 교향곡은 앞서 언급했듯이 드보르작 자신의 지휘로 1893년 12월 16일 카네기 홀에서의 성공적인 초연을 이루어낸 이후 급속도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그 복합적인 영감에서 비롯된 독특한 창조성과 미국적 감성에 동유럽 국가 체코의 서정성이 오묘하게 합쳐짐으로써 시대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며 곳곳의 아름다운 콘서트홀들을 꾸준히 메우고 있다.

🎼 2악장의 주제 선율 “Goin' Home”을
합창과 솔로의 목소리로도 듣는다.

5, 6월..
x도 안 걸린다는 감기에 걸렸는지;
미세먼지 때문인지; 아님 복합적인 건지..
목도 너무 아프고...😭
“그냥 빨리 집에 가고 싶다...”
“Goin'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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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심하신 모양입니다. 빨리 쾌차하세요

코로나라고 하네요 ㅠ
너무 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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