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국립대학교병원에 설치된 Varian사의 양성자치료기, Probeam

대만국립대학교병원에 양성자치료센터가 새롭게 개소한다.

무려 10년도 전에 아이폰에 납품하는 대만 최대기업인 폭시콘 회장이 대만국립대학교병원에 기부한 기부금으로 대만 최초의 양성자센터를 짓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계속 늦어지다가 이제는 대만에 첫번째 타이틀은 이미 다른 병원들에 빼앗기고 거의 타이페이 내에서는 마지막 후발주자로 양성자치료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하지만 늦게 지은만큼 가장 최신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6D 로보틱 카우치를 탑재해서 굉장히 정밀하고 아름다운 방사선 설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두개의 갠트리룸이 들어가는데 거대하다

정부가 방사선노출들 강박적으로 규제하고 세밀한 보고를 요구해서 여기저기 측정장치와 cctv가 굉장히 많다

양성자가속기에서는 중성자도 나오는데 이게 다른 일반 방사선치료기보다 차폐가 빡세다. 노란풍선같은게 중성자 측정기이다.

CT와 x-ray detector 가 탑재되어 세밀한 영상유도 양성자치료도 가능하다

cctv로 촘촘히 감시하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지하에 박은 양성자치료시설의 환자대기실이나 사무실 천장에 창문을 설치하여 햇빛이 들게 만든 게 참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