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맛집 10선] 커피, 수제맥주, 이자카야, 물회 등 총정리

in Korea • 한국 • KR • KO4 month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영생식단 @raah 입니다.

오늘은 지인이 갑자기 강릉을 가신다고해서

강릉 까페 추천드립니다.

인생커피, 강릉 원조 보헤미안 본점 파나마게이샤
전망까지 좋아야 한다면, 강릉 박이추 보혜미안 커피공장
위 두곳외에 자주가진 않지만,

사천에 숲속에 커피숍은 [테라소사 사천점]도 있고
시내에 한옥을 개조해서 운치있는 교동899
미술과 후배가 하는데 커피맛이 괜찮아요.

물회는 열곳이상 가봤지만 이곳이 쵝오!!

동해안 물회, 우럭미역국 맛집 장안식당

그외 밥집들

강릉 경포대 작은 이자카야 술과밥, 부루어리(?) 루이식당

원조 강릉전복해물뚝배기 경포대

  • 해장하기 좋을 만큼 푸짐한데, 테이블이나 국물수준 럭셔리하진 않았어요.

강릉 정동진밥집

강릉 수제맥주양조장 버드나무Budnamu Brewery

  • 제 최애맥주 오죽 스타우트는 계절따라 있거나 없거나 합니다. 하지만 안주나 음식까지 품격있으니 강추.

이상은 제가 검증한 맛집들이고
이하는 현지인 추천받은 곳 중 아직 안 가본 곳입니다.
대구머리찜은 옛카나리아~
감자탕은 푸짐한 감자탕~
해물찜은 하슬라해물찜~
횟집은 가파도 횟집~




  현재라는   시간의 두터움

인간의 감수성에 관하여


어떤 사람에 게는 눈앞의 보자기만한 시간이 현재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조선시대에 노비들이 당했던 고통도 현재다.

미학 적이건 정치적이건 한 사람이 지닌 감수성의 질은
그 사람의 현재가 얼마나 두터우냐에 따라 가름될 것만 같다.

*사람들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사는 세상을 그리워했다.

이 그리 움 속에서 나는 나를 길러준 이 강산을 사랑하였다.

도시와 마 을을 사랑하였고 밤하늘과 골목길을 사랑하였으며,
모든 생명 이 어우러져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었다.

천년 전에 도, 수수만년 전에도, 사람들이 어두운 밤마다 꾸고 있었을 이 꿈을

우리가 안타깝게 꾸고 있다.
ㅡ [밤이 선생이다 중에서]

booksteem

오늘도 빠짐없이
얼마전 잃은 좋은 글 하나 소개했습니다.

갑오경장 후 [토지]의 길상이 평생 가슴에 품었던 세상,
[한강]의 40년생 유일민이 절망하며 그리던 세상,
[오래된 전원]의 60년생 오현우가 ,
위하여 생을 바친 그 세상이

21세기에는 오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역사의 뒷발질이 어찌나 심한지
딱히 기여한 바 없는 관찰자로 살고 있지만 요즘은 참으로 답답한 마음입니다.

travel

오늘 아침 치악산은 영하 15도였지만,
상고대가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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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이 상고대로 유명한 건 단지 차를 타고 가서 볼수 있기 때문이죠
겨울엔 어느산이건 정상에 오르면 눈꽃이 하늘을 가립니다.
소금을 뿌려놓은 것에 비할 바가 아니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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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나불 거리는 놈들 중에서 그런 세상 오기를 바라는 놈들이 있을라나 싶네요.

이제 한강 읽은 지가 너무 오렌지라서 기억이 가물 입니다.
책 꽂이에 고이 모셔다 두었으니 다시 읽어 봐야겠어요.
작은 글씨에 권 수도 너무 많기는 합니다. ^^

 4 months ago 

강릉커피 제품을 마트에서 본 적있는데 강릉이 원래 커피로 유명한 곳인가 봐요?

자칭 커피성지입니다. ㅎㅎ

강릉에 여행 갈 일이 있으면 이 포스팅을 리스팀 해 두고
꼭 참조 하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ㅎ

꼭 기록해두고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가면 매번 간곳만가서 식상했는데 ㅎㅎ 이번에 꼭 가야겠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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