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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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소식 전하려 오랜만에 글을 쓴 네이버 블로그.

 눈 깜박하니 출간에, 북토크 기획에, 학교 기말에, 성적처리에, 연말 공연에... 12월에 바쁠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로만 바쁜척 하는건 늘 그래왔지만요. 그래도 잘 먹고, 잘 자고, 다이나믹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마리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곧 다시 정기검진 시간..) 연말에 보낼 크리스마스겸 신년 카드를 몇 개 샀는데, 시간 안에 전부 써서 보낼 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1일 1붕어빵 시즌이 가능한 오래오래 곁에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