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20) 약속의 말씀 붙잡고 순종함으로 기도할때, 반드시(사도행전 2:1˜4)

in #kr15 days ago

이스라엘의 3대 절기는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이 있음. 오순절은 최고의 선물을 주신 날이고, 칠칠절 또는 맥추절이라고 하며, 첫 소산을 감사로 올려드린 날임. 구약에서는 토라가 주어진 날로, 신약에서는 성령을 주신 날로 기록되어 있음.

사도행전 2장 1절에서 '마침내'로 시작하고 있는데, '마침내'는 바라던 순간이 왔을때 쓰는 단어임. 예수의 제자들은 그 바라던 순간, 그 때를 모르는 상태로 기도하고 있었음. 선물을 주신다는 말씀에 순종해,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었음.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온전히 알수 없기 때문에 약속하셨다면, 기록된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다 보면, 반드시 올 것임. 갑자기, 홀연히 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오는 것임.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시계가 없는 상태로 해가 떠오르는 것을 기다린다면, 언제 오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해가 떠오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것과 같음. 히브리서 10장 16절에서는 성령께서 언약을 맺고 율법을 돌판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새긴다고 하셨음. 이를 성령님이 하실 것이라고 주께서 말씀하셨고, 이것이 성령님이 오실 것이라는 약속임.

그러나, 우리가 경각심으로 깨어있어야 할 것은 내가 가만히 있어도 성령님이 하시는 것은 아님. 내가 아무런 수고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주님이 나를 사랑함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시리라는 믿음은 사탄의 교묘한 속임수임. 주님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며, 지금의 모습에 안주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도 아님. 은혜만 받으려고 하는 것, 친밀함을 누리고 그 친밀함에 취하는 것은 고인 물이 썪는 것과 같음. 은혜는 흘러가야 함.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에 불편함이 없다면, 수고와 섬김에 땀이 나지 않는다면 자신의 신앙생활을 점검해야봐 함.

하나님은 가만히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태초부터 항상 역사하고 계셨고 지금도 역사하고 계심. 하나님께서 내삶 가운데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아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열방을 운행하고 계시고 역사하고 계심. 주님의 일에 동참하게 될때 그것을 깨닫게 됨. 마가복음 1장 38절에서는 예수께서 가까운 이웃마을들에 가서도 말씀을 전파하도록 하자고 하시며, 이 일을 하러왔다고 하심. 예수님도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으시고 늘 움직이셨음. 말씀을 전파하시고, 주님의 기적을 행하셨음. 머물러서 은혜받고 자녀됨을 누리고 훈련되어졌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함. 그것은 기도하는 것임. 기도가 정적이고 소극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가장 적극적이고 활발한 방법임. 기도함으로 성령님을 갈망하게 되고 만나게 될 것임. 사도행전 1장 14˜15절에는 그곳에 모인 120명의 사람들은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고 있었다고 함. 그 자리에 없었던 사람은 성령을 받지 못했음.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믿음으로 기도할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임. 구하여야 받아 이루어 질 것임. 열방을 운행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발맞춰 걸어가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기도할때 가능할 것임.

결론적으로, 첫번째 약속의 때를 알수 없어도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두번째 하나님께서는 살아 운행하시며, 우리가 성령충만함으로 기도할때 주님과 함께 발맞춰 걸어나가며 주님이 하실 일을 볼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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