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uri 의 야구 이벤트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하루에 포스팅 두 번을 잘 안 하는데, 어제 제 포스팅에 야구 이벤트에 대한 댓글이 있었습니다. 댓글을 일일이 다는 것 보다 포스팅으로 올리는 것이 나아서 올려 놓습니다.

작년 야구 이벤트 시점에 스달의 가격이 10,000 원 을 넘었습니다. 물론 그 아래로 떨어 지기도 했지만 평균 적으로 10,000 원 정도였고, 제가 가지고 있던 현금으로 지출을 하고 스달이 10,000 원을 넘으면 매도 해서 현금을 메우곤 했습니다.

이벤트 진행 하는 초기 그리고 중간 중간에 알타이님이신 @rtytf @rtytf2 계정을 통해서, 증인 계정을 운영 중인 카카님이 @successgr 계정으로, 독거노인님인 @fur2002ks 계정으로 후원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던 jcar 과 스달로 7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일주일에 이디야 커피 10잔 (32,000원 )과 20,000 원 상당의 치킨 한 마리를 걸고 이벤트를 진행 했습니다. 한 달에 약 20만원 이상을 지출 한 것 같네요.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코인들의 가격이 떨어진 상태이고, 스달의 가격도 6,000 원 정도 에 머물러 있습니다.

더불어 후원을 받는 것도 상당히 죄송하고 미안한 일입니다.

누구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소중합니다. 선뜻 내어 주시면 고맙고 감사하게 받으면 되지만 기대를 가지고 요구하는 일은 하면 안 되는 일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제 시간도 그렇습니다.

이벤트의 목적은 이 공간이 즐거움으로 가득 차고, 그 즐거움으로 인해서 더 많은 분들이 이 공간에 살아남고 정착을 위한 것이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분명 계시는데 아쉽고 죄송하지만 올해는 야구 이벤트 진행이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원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일 주일에 한 두 번 평일, 주말 스팀을 받고 승리 팀을 맞추시는 분들이 1/n 로 나누어 가지는 이벤트를 진행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보기는 했습니다.

얼마의 스팀 인지는 제가 결정 할 문제가 아니라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이 결정을 해 주시면 될 듯 하네요.

포스팅이 상당히 길어졌네요.

스팀과 스달의 가격이 지폐가 되고 세종대왕이 되어서 다시 즐겁게 이벤트 하면 좋겠습니다.

기다리신 분들께는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