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sdns (89)in #zzan • 15 hours ago이 또한 기회라 생각하자.겪어보지 못한 것들이 닥쳐왔다. 아주 쓰리고 아프다. 그러나 이 또한 성장통이겠지 생각한다. 그저 그런 매듭이 아니라 큰 매듭하나 짓고 가려는 거 같다. 이럴 땐 그저 안전한 곳에, 말 그대로 안전하게…cjsdns (89)in #zzan • yesterday스팀은 그 자체가 희망이다.혹시나 하는 기대는 역시나 로 시장이 반응한다. 이미 늦은 진단이지만 이런 상황이 한참 갈 거 같다. 그 어느 때보다 더 더 추운 겨울이 닥쳐오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오늘은 하게 된다. 말 그대로…cjsdns (89)in #zzan • 2 days ago대천 해수욕장에서...아침 5시에 일어나 바다로 갔다. 백사장 끝에서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걸었다. 두어 시간 걸었다. 파도와 어울려 걸었다. 어두운 바닷가 백사장을 걸었다. 5시부터 7시까지 걷고 숙소로 들어오니…cjsdns (89)in #zzan • 4 days ago어머니가 주신 용돈을 들고 나들이 갑니다.오늘 짧지만 여행길에 오른다. 보령 석탄 박물관으로 해서 삽교호 1박을 하고 내일 오후에 올라오는 코스다. 당연히 못 가는 안 간다는 생각의 동창 나들이였으나 이제 가면 몇 번이나 가겠냐며 어머니는 내가 지킬…cjsdns (89)in #zzan • 4 days ago11월 좋음11월이다. 내가 일 년 중 가장 싫어하는 달이 11월이었다. 모든 면에서 11월이 쉽지 않지만 자고 나면 추워지는 게 정말 싫다. 11월은 비 오면 추워지고 자고 나면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그런 달이다.…cjsdns (89)in #zzan • 5 days ago경찰서에 왔다.경찰서에 왔다. 면허증을 찾으러 왔다. 면허증 갱신을 위해 적성검사를 받았는데 지나는 길에 생각이 나서 들렸다. 그런데 어, 다음 적성검사가 5년 이후 아니 뭐지 이렇게 짧았나 했더니 다음에는 3년이란다.…cjsdns (89)in #zzan • 6 days ago대화엊그제부터 막걸리를 찾으신다. 아버지 생전에 즐겨 드셨던 막걸리를 어머니가 찾는다. 한때는 어머니가 빚은 막걸리가 최고인적이 있었다. 농사지은 밀 빠고 나면 생기는 밀기울을 띄워 누룩 만들고 그 누룩을…cjsdns (89)in #zzan • 7 days ago이젠 겨울이구나어제 오믈 강추위다. 영하 20도의 강추위가 아니라 영하 삼사도의 강추위다. 이틀 연속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어제 아침에는 밭에 갔다가 물통에 얼음이 언 것을 보고 놀랐다. 이렇게 까지…cjsdns (89)in #zzan • 8 days ago세월 노적가리세월 노적가리/ 살아보니 알겠다. 세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방일리에서 바라보이는 용문산 보다 더 큰 줄 알았다. 에베레스티보다 더 큰 줄 알았다. 세월이라는 노적가리 천만년을 써먹어도…cjsdns (89)in #zzan • 9 days ago잘해야 할 텐데...너무나 늦게 알게 된 사실 열심히보다는 잘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무조건 열심히도 나쁜 건 아니지만 방향이 틀리면 되돌아 다시 가려면 너무 멀다. 그래서 열심히 보다 잘하는 게 먼저이다. 그런즉…cjsdns (89)in #zzan • 10 days ago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 요즘 다시 서울 집 값이 요동을 치는 거 같다. 제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부동산 정책을 생각대로 성공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가진 자는 올라가는 게 좋고 없는 자는 내려가는 게 좋고 그냥 집 한 채 가지고 사는…cjsdns (89)in #zzan • 11 days ago갔다 와요.며칠 전 초교 동창 친구들 모임 총무로부터 전화가 왔다. 다음 달에 가는 여행에 현수막을 하나 만들까 하는데 배경으로 넣을 사진이 마땅한 게 없다며 혹시 동창들 모였을 때 찍은 사진 있으면 보내달라는 부탁의…cjsdns (89)in #zzan • 12 days ago예방 접종예방접종을 어제 아침에 했다. 왼쪽에는 독감 백신 오른쪽 어깨에는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예전에는 백신 맞으면 30분 병원에 머물다 가세요 했던 거 같은데 그런 말은 없고 코로나 창궐 시 예방 주사 맞고…cjsdns (89)in #zzan • 13 days ago예방 접종 하러 왔다.집 앞 병원에 왔다. 혈압약 처방전 받으러 왔는데 독감하고 코로나 예방접종도 하란다. 왼쪽 어깨에 독감 백신 오른쪽 어깨에 모더나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폐렴 백신은 알아보니 22년도 맞았고 신약이 좋은 게…cjsdns (89)in #zzan • 14 days ago느긋하게 시작하는 하루오늘 아주 느긋하게 시작하는 날이다. 다섯 시에 일어나 어머니랑 시간반정도 놀아 드리다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이유는, 어제 너무 고단한 날이었지 하는 생각이 있어서이다. 어제는 들깨도 꺾어 다 털었지…cjsdns (89)in #steem • 16 days ago세상이 어떻게 될까 두려운 세상이다.세상이 어수선하다. 정상적인 지역이 한 군데도 없는 듯 보인다. 전쟁이 수년째 진해되어 일상화된 나라 내란이 별거 아닌 양 떠드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 나라 세계의 경찰이라 칭하는 나라의 힘이 엄마나…cjsdns (89)in #zzan • 16 days ago돈 주면서도 고마운 일날씨는 싸늘해졌어도 기분 좋게 시작하는 하루다. 아침 일찍 아내인 이 국장과 산책을 하며 이틀 동안 떨어져 있었던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를 했다. 들은 이야기는 애터미 파트너들 이야기이고 내가 한 이야기는…cjsdns (89)in #zzan • 18 days ago계룡산에서...확실히 늙었다. 이 시간이면 잠자겠다고 자리 깔고 누울 시간이 아니다. 10시 넘어 11시쯤 되니 잘 생각에 담요와 이불을 가지고 모두 점자리를 찾아간다. 한창 술 먹기 바쁜 시간대인데 이젠 늙었다. 술…cjsdns (89)in #zzan • 18 days ago오늘은 특별한 날이국장의 와서 어머니 잠자리를 봐드리는데 깨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밤새 빗소리에 뒤척이다 잠결에 들어선 거 같은데 깨었다. 같이 운동 가자 하는데 난 더 잘래 오늘 운전하고 멀리 가야 하니 더…cjsdns (89)in #zzan • 19 days ago이런 환경마저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이젠 기온이 점점 내려가니 얼어 죽을 거 같은 추위가 얼마 안 가서 올 거 같다. 아직이야 좋은 시절, 좋은 계절이지 이야기하지만 불과 이제 한두 달만 지나면 엄동설한이 닥쳐온다. 그런데 추위도 완전히 기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