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처음 해보는 운동 (부제 : 운동해보세요!)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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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더욱 불어난 살들을 어찌할 도리가 없어 P.T를 신청하고 꼬박 한 달째 되는 날입니다.
평소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던 저에게 높은 가격의 P.T는 더욱 거리감이 있었지만 매일 불어나는 살들을 어찌할 방법도 모르겠기에 일단 뛰어 갔습니다.

냉소적이었습니다. 시간당 5만원? 너무 비싼거 아닌가??
여러 의문을 품고 운동센터에 처음 방문하여 상담도 받고 결제를 하였습니다.

인바디 체크와 각종 신체사이즈 계측을 하고, 기초 운동력 테스트와 근육 뭉친 부분을 이완시키기 위해 마사지를 받아봤는데 엄청나게 아파 눈물이 나올 지경이더군요. 그렇게 심각함을 인지하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1주 차


사실 운동이란 것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워낙에 운동과는 거리가 있었던지라 선생님이 생각하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고, 모든 프로그램들은 다 수정되었습니다. 특히 종아리, 허리, 어깨 근육의 뭉침이 심각한 지경이었죠. 1주차에는 근육의 뭉침을 푸는 작업위주로 했습니다.
그리고 몸에 나쁜 음식들을 하나씩 하나씩 줄이는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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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던 국물류는 사라지고, 비빔밥과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시작되었습니다. 순댓국..ㅠ_ㅠ

@2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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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식사량을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빌어먹을 닭가슴살과 채소 위주의 식단이 시작되었고, 점심시간에만 일반식으로 유지하였습니다.
평소 찌개류를 좋아하던 저에게 찌개류가 식단에서 사라지자 먹을 것이 없던 기분이 들어 쇼크를 느끼기도 했던 주네요.

간단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선생님이 제 체력과 운동수준을 가늠한 시기였습니다. 틈틈히 근육을 풀어주는 작업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때부터였던 거 같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이 든 시기가. 저의 식단을 꾸준히 관리해주고 식단 칼로리가 오버되면 운동을 통해 소모해주는 형식으로 생활 패턴을 바꿔주셨죠. 일상에서 몸이 가벼워 짐을 느끼게 되었어요.

뭐랄까 '올바른 근육을 쓴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았습니다.

@3주 차


본격적인 허기와의 싸움이 시작된 주 였습니다. 2주간의 운동으로 약간의 체력 증진을 해냄과 동시에 운동의 강도가 슬슬 높아지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허기가 찾아왔습니다. 평소 음식에 관심이 없던 저였지만 본격적으로 먹고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알약하나로 허기와 영양소를 다 채울 수 있다면 무조건 사먹으리라 는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 저에게 음식이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평소에는 안 먹고 안 움직이자는 주의였는데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저 나름의 본격적인 운동이 시작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온 근육이 찢어짐을 느끼면서 꾸무적꾸무적 걸어다닌 시기이기도 했네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저녀석 운동했구나 하고 광고 하던 시기였습니다.

@4주 차


이제 주 3~4회 운동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약 1주일이 넘는 허기와 싸움을 끝내고 잠시 평화가 찾아온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무엇을 먹었는지, 얼마나 운동했는지, 몸무게는 얼마인지 매일 체크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제 몸을 제가 알아 가는 시기였습니다.

전혀 몰랐었습니다. 관심도 없었고. 알고 나니 많은 것들이 바뀌더라구요. 기록을 하니 조절이 되었습니다. 가계부는 써가며 재산의 이동은 파악했는데 정작 내 몸의 변화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조금 생각하게 된 시기였습니다. 어제부로 딱 1달이 되었습니다. 12회의 P.T교육은 모두 끝있나고 드디어 연장을 하는지 마는지 기로의 선 날이었죠.

사실 많은 고민을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제 몸의 변화는 제가 가장 잘 아니까요. 다시 1 달을 시작하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한 달간 결과는 근육의 2% 증가, 지방이 3% 감소 체중은 3.8kg 감소, 허리 2cm 감소 입니다 :)

@맺으며

올바른 근육을 쓴다는 것이 어떤 것이지, 내가 얼마나 잘못된 근육으로 몸에 부담을 주며 생활 해 왔는지 알고 고쳐나가는 순간 몸의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어깨 결림은 서서히 사라지고 종아리 부종도 서서히 사라지면서 몸이 가벼워 졌습니다.
무턱대고 하던 운동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운동 해보세요! 라고 한 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주 4~5회 운동을 하고 나면 사실상 퇴근 ->운동->뻗음 으로 인해 스팀잇 할 시간이 계속 줄어드네요. 여행기도 써야하는데..

점점 많은 분들이 kr-travel 태그도 이용해주시고, 이벤트 방문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매번 찾아와주시는 몇 몇 분들.. 꾸준함에 대단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취향저격 자주 하시는 몇 몇 분들 때문에 여행 펌핑이 오고 있습니다 하하;; 라다크는 꼭 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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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운동하고 있는데 이 글이 떠서 반가웟네요 ㅋㅋㅋ 100키로 찍기전에 해야겠다 싶어 새해부터 꾸준히 하고, 식단은 요번달부터 시작해봤습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 기원합니다

앗 운동 동지시군요 ㅋㅋ 반갑습니다.
같이 으쌰으쌰 해서 하시죠!
지금 보팅파워 회복중이라.. 다이어트 글 쓰시면 응원 보팅 팍팍 드릴게요!ㅋㅋ

비용때문에 pt는 그만뒀지만 헬스 갈때마다
아직도 쌤이 자꾸 챙겨주셔서 넘모 고통스럽네요 ㅋㅋㅋㅋ
제발 모른척 놔두셨으면 .... ;; ㅋㅋㅋ

나중에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만두면 다른데 가야징 -0-;

sinner님 대박이네요 한달동안 열심히 하셨군요!! 전 열심히 킬로수를 늘려야겠습니다
뒤뚱뒤둥거리는게 소원이예요^^
sinner님 운동 화이팅!!

우부님은 늘리느라 저는 줄이느라 고생이죠 ㅎㅎ 우부님 포스팅 가면 먹거리 가득해서 힘들어요 ㅠ_ㅠ

저도 PT는 금액이 부담되서 (운동을 싫어하기도 하지만)
시작해보지 못했는데 식단이며 운동까지 다 신경써주시니
확실히 몸무게 감량과 근육량이 늘어나는게 보이나봅니다.

그럼 근육사진은 언제 보여주실 계획이신지요... ?
다음 포스팅에 기대하겠습니다. 쿄쿄쿄

효과는 확실합니다. 무엇보다 올바른 근육을 사용하니 일상이 편안해 집니다.
근육은.. 평생 힘들 것 같습니다 ㅋㅋㅋ

음...운동을 거의 안하는 1인인게 저도 살이 너무 올라서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 중입니다..역시 식단 조정없이는 힘들겠지요;ㅠㅜ

식단 조절은 안 해도 빠지긴 하는 거 같습니다
아주 느려서 오히려 포기가 될 정도...ㅠ

크흑...ㅠㅜ그렇군요..ㅠㅜ

다이어트 하시는 중이시군요!
빼는것도 중요하지만 유지하는게 더 힘들더라구요.
운동과 식단으로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그쵸.. 빼는 것 보다 유지하는 게 훨씬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ㅠ_ㅠ

꾸준한 게 중요하고 또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전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빡세게 식단 관리 받으면 아마 정신이 이상해질 듯ㅎㅎㅎ
앞으로도 건강한 운동 생활 응원하겠습니다.

아마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전 먹는거엔 관심이 없어서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르거나 하진 않네요. 그냥 배가 고플뿐..

근육을 잘쓰는 사람이어야말로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죠! ㅎ

그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하하;;

평소 찌개류를 좋아하던 저에게 찌개류가 식단에서 사라지자 먹을 것이 없던 기분이 들어 쇼크를 느끼기도 했던 주네요

'저는 알약하나로 허기와 영양소를 다 채울 수 있다면 무조건 사먹으리라 는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저 위의 두 문장, 뭔가 앞뒤가 안맞는데요? ㅎㅎㅎ

저도 알약 하나로 허기와 영양소를 다 채울수 있다면 자주 이용할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음식의 맛을 모르지는 않습니다만 예전부터 조금은 그런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저도 근육사진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없네요. ㅎㅎㅎ

제가 찌개류 같은 국물류를 좋아하는건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입니다 ㅋ 여름에는 물에 말아먹어요 ㅋㅋ

근육은 고사하고 일단 다이어트 부터 좀 ㅠㅠ
그나저나 요즘 하늘님 벌리신 판이 재미있게 돌아가고 있어서 즐겁게 먼 발치에서 감상 중입니다 ^^

그나저나 요즘 하늘님 벌리신 판이 재미있게 돌아가고 있어서 즐겁게 먼 발치에서 감상 중입니다 ^^

댓글 몇개로 시작된 것들이 마법사 멀린님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계셔서 얄짤없이(?) 함께하는 중입니다. 멀린님과 많은 대화를 이전에 나눠보지 않았었지만... 댓글과 멀린님 글들을 통해서 저도 점점 동화되어 갑니다. ㅎㅎㅎ

저는 나서는 일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보팅과 팁으로라도 응원하겠습니다 ㅋㅋ

저도 나서는 일을 안좋아합니다. 그래서 기술지원형 참모이지요. ㅎㅎㅎ 응원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응원이라도 해주셔서 기술지원형 참모라도 나섭니다. ㅠㅠ

축하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래 응원은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어떻게 몰래 가능하십니까? ㅋㅋㅋ

순대국 ㅠㅠ
어떻게 해요~~~
그래도 몸짱을 위해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그러게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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