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 : 귀신과의 전쟁

in #aaa5 years ago

안녕하세요.버들붕어입니다.^^

이 영화는 2004년 여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보통 공포물은 여름에 상영하기 마련이죠. 사실 전 개봉 당시에는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답니다. 우연히 tv에서 방송하는것을 접하면서 보게되었는데요. 내용이 공포이긴 하지만 미스테리 장르에 가깝다고 할수 있습니다.

나름 공포물 치고는 흥행에 성공한 편인데요. 2005년 제 6회 대한민국영상대전 영화영상부분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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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공포, 미스터리, 액션, 전쟁 한국 106분 2004 .08.20 개봉

감독 : 공수창

출연 : 감우성(최태인 중위), 손병호(진창록 중사), 박원상(마원균 병장)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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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귀신과의 전쟁 | 2004 여름을 얼려버릴 최초의 베트남 배경 밀리터리 호러

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200명의 부대원 중, 혼자 살아 남은 혼바우 전투의 생존자 최태인 중위(감우성)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의 본대 복귀 요청은 철회되고, CID 부대장(기주봉)은 그에게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린다.
72년 2월 2일 밤 10시. 이날도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어오고 있다. 6개월 전 작전 지역명 '로미오 포인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수색대원들로부터 계속적인 구조요청이 오고 있었던 것. 그 흔적 없는 병사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작전의 목표다.
3일 후, 좌표 63도 32분, 53도 27분 _ 로미오 포인트 입구. 어둠이 밀려오는 밀림으로 들어가는 9명의 병사들 뒤로 나뭇잎에 가려졌던 낡은 비문이 드러난다.
不歸! 손에 피 묻은 자, 돌아갈 수 없다!!! 7일간의 작전, 첫 야영지엔 10명의 병사가 보이고... 그러나 이제 하루가 시작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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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는 공포영화라 깜짝놀라는 장면이 곳곳에 나온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보다는 심리적인 공포를 잘 묘사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영화치고는 굉장한 수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는 우리나라에서 공포영화하면 보통은 학교에서 귀신이 나오는 스토리가 대부분이였는데요. 이 영화는 밀리터리와 미스테리를 결합시킨 상당하게 신선하게 다가온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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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중요한 단서를 알수 있는 사진입니다. 알포인트 1일차에 촬영한 사진에는 총 8명의 대원들이 있습니다. 사진찍는 이 포함 총 9명이 출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한명이 더 합류하게 되는데 아무도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결국 그 한명은 이미 죽었던 인물이였죠. 죽었던 인물이 합류한지도 모르고 영화는 계속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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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에 헬리콥터를 나코 나타나는 미군들을 만나게 되죠..그러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들도 전부 죽은자였습니다. . 이들과 대화하고 했던 미군들이 실제는 예전에 죽었던 시체라는걸 알고 경악을 하게 되죠..

대원들은 점점 두려움에 빠져들면서 하나둘씩 죽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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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면 참 의구심이 많이 들게 하는 영화인데요.
제가 tv로 우연히 이 영화를 2번을 봤었습니다. 볼때마다 의구심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 대한 해석이 보는 이마다 다를수가 있는데요.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게 이 영화의 매력이죠.^^ 사실 어떤게 정답이다 라고 할수는 없는거 같아요. 제작사측에서도 명확한 답을 내 놓은거 아니니깐요.

오래된 영화지만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고 내용도 참신해서 흥미롭게 봤던 영화입니다.새벽에 홀로 이 영화를 보시면 공포가 더 증가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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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재밌게 봤었는데 다시 찾아봐야겠네요.ㅎㅎ

오랜만에 다시 보셔도 재미 있을듯요^^

공포영화나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겁이 없어서 (으쓱 'ㅡ'*) 웬만한 것들은 재미 없어하는데,
알포인트는 고조되는 긴장감과 공포적인 요소를 잘 배치한 정말 제 손에도 꼽을 수작입니다!!ㅎㅎㅎ
이 영화를 AAA에서 보니 또 반갑네요ㅎㅎ

이 영화는 정말 수작이라고 할수 있어요^^

겁이 없어서 (으쓱 'ㅡ'*)

ㄱ ㅓ ㅈ ㅣ ㅅ ㅁ ㅏ ㄹ

전 이거보면서 아리송하더라구요...^^

저도 좀 아리송했네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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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 영화네요 ^^

정말 한국영화치고는 잘 만든거 같아여ㅋ

전쟁 영화인 줄 알고 봤다가 공포영화를 보게 된 영화입니다.
밤 늦은 시간 혼자 보는데 약간의 스늘함을 느꼈죠.

밤에 혼자보면 더 잼있을듯여ㅋ

이번에는 제대로 봐야겠어요. ^^

제대로 보시면 만족하실꺼에여ㅋ

공포영화 잘 못보는데....
그래도 꽤 낯익은 배우들이 나오네요...
아마 그래도 못 볼 겁니다. 전... 워낙 겁이 많아서요..ㅜㅜ

아 공포영화 못 보시는군여 아마 보시면 밤에 잠 잘못잘지도~~

공포에다 미스터리면 절대 못보겠어요ㅜㅜ

한번 도전해보세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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