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마"완득이(소설원작영화)

in #aaa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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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잠만 자고 수업을 받지않는 학생
이성보다는 주먹이 먼저" 성적보다 불같은 성깔"을 가지고 있는 꿈도 희망도
돈도없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18세 우리 꼴통 주인공 그에 이름은 " 완득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완득이는 엄마없이 난쟁이 아부지와 그리고 말더듬이 삼촌과 함께 기초 생활자로 서울 난민구 옥탑방 으로 상경해서 살게됩니다.
하지만 이사온 동네에 이웃 복도 지지리도 없어버립니다

골목 옥탑방을 마주보고 있는 건너편 옥탑방에는 거칠고 욕잘하는 노총각 담임선생님 "똥주" 가 살고 있으니까요.
똥주((김윤석)는 될놈들만 따로 시키라는 특이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죠.
늘 학교에서나 동네에서나 완득이를 달달 볶지 못해서 안달입니다.
동네에서는 잔소리는 기본이고 기초생활자 에게 나눠주는 완득이네 햇반까지 뺏어먹으며 늘 완득이를 괴롭힙니다.

그것도 모자라 학교에선 후드러 패는건 기본이고 막말하기 좋아하는 똥구선생은 늘 완득이라는 이름앞에 호를 넣어 불러댑니다. ....

얌마" 도완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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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똥주 담임을 죽도록 너무 싫어하는 완득이는 하루가 멀다 교회에 가서 절실하게 기도도 해봅니다.

유일한 가족인 난쟁이 아버지와 가짜 삼촌과 기초생활자로 옥탑방에서 살지만 가난하고 공부못해도 절대 기죽지 않던 완득이의 인생은 괴짜 선생 똥주의 등장으로 한순간에 이렇게 꼬이기 시작합니다.

영화 초반은 이렇게 조금은 세상에 부정적이고 쌈만잘하는 다문화 가정에서 나고자란 꼴똥 제자와 괴짜선생 애기로 전개되지만...
중반부 부터는 조금은 진지해 진답니다..

완득이에 난쟁이 아버지는 누가뭐래도 한국 제일의 지루박 춤꾼이고, 가짜 삼촌 남민구는 말을 더듬는 언어장애인이지만 완득이를 보살피며 가난한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 길거리에서 앵벌이 비슷하게 살아간답니다.

또 평범하지 않은 완득이에 가족들을 무시 하는 편견으로 가득한 이웃들 과도 자주 티겨태격 마찰을 격기도 한답니다.

사실 똥주라는 인물은 "뭐 저런 선생이 다있나" 할정도로 아주 괴짜에 빈대같은 인물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어릴적 부유한 집안에 자라면서 갑"이라는 이름으로 늘 외국인 노동자들을 학대하는 아버지 에게 환멸을 느껴왔고 그와 다른 길을 가기위에 늘 사회약자를 위해 돕고살고자 하는 나름에 교육철학이 뚜렷한 인물이였습니다.
그래서 남몰래 불법체류 노동자들을 교회에서 먹여주고 숨겨주고 도와주면서 사회약자를 위해 살아가는 인물 이였습니다.

그렇게 남몰래 좋은일을 하며 사는 똥주선생은 완득이에 집안 사정까지 꾀뚤고 있기에 완득이에 필리핀에 친모까지 찾아서 완득이와 처음으로 만나게 도와준답니다.
처음에는 멋쩍기만 하던 어머니와의 만남에서 애틋함을 배운 완득이는 모범생 학교친구 정윤하와 가까워지면서
10대 느낄수 있는 알콩달콩한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 사회에 불만만 많은 문제아 완득이는 이웃이나 담임선생님에 도움으로 진정 자기가 잘할수있는 킥복싱을 배우면서 인생의 새로운 목표를 찾아 세상밖으로 나아 가게 된답니다.

영화를보면서

어찌보면 평범하고 전형적인 가족영화,성장영화이지만 나름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일반적인 사람들에 편견이나 사회적인 문제를 적나라게 까보이기도 한것같습니다. 극중에 완득이는 싸움을 잘해서 그나마 다행이 왕따는 아니였지만 학교에서는 늘 또래 평범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존제 였답니다.

어떤사람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와서 살면서 치안 ,범죄에 관한 않좋은 많은 사건때문에 너무나 부정적인 인식도 가질수도 있을것도 같고 또 누군가는 우리가 하기싫은 힘들고 고된일을 저임금으로 해주무로써 사회경제적으로 상생하는 효과도 있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대에 호주나 독일 등등 여러 나라에서 합법도 있고 불법도 있었지만 조금더 많은 인금을 받기위해서 외국인 노동자로 살아본 경험이 있어서 솔직히 이영화에 소재가 많이 와 닿았답니다.

그리고 똥주 선생에 완득이 제자에 대한 독특한 사랑법을 보면서 어릴적 저에게도 저런 선생님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답니다..

조금은 무거운 소재안에 평범한 스토리로 훌륭한 배우들에 연기를 통해서 코믹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영화인거 같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2007년 <기억을 가져온 아이>로 마해송문학상을,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해야 할 신인의 등장을 알린 김려령 작가의 "완득이" 라는 작품을 영화로 제작 했답니다.

peace~
@free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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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이야기였지만 꽤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됐던 영화로 기억이 되는데;;
막상 생각나는건 "얌마 도완득!" 뿐 'ㅡ'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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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ar토큰,
8월 구독 보팅입니다.
행복한 8월 되세요. ^^

책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인데 영화도 있었군요
한번 보고싶군요^^

완득이 재밋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런 샘들이 많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 영화 엄청 재미있게 봤어요. 김윤석이야 원래 잘하는 배우지만

유아인이 연기한 완득이가 너무 인상적이었죠.

그래서 저한테 한동안 유아인=완득이 였어요 ㅎㅎ

똑같은 사람인데... 왜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지!!
모두가 편견없이 살수 있는 세상을 바래봅니다~

저런 똥주샘 같은분들이 많았으면 좋겠군요 ㅎㅎ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완득이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두 배우 모두 연기는 알아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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