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배우를 발견하다 <소리꾼>

in #aaa4 years ago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다보니 영화관에 방문하여 영화를 보는것이 쉽지 않다. 음약영화 그러니까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한국적 뮤지컬이라고 광고를 하나느데 안갈수가 없었다.

영화의 줄거리
소리꾼이 납치된 아내를 찾아 전국을 유량한다. 그러면서 만나는 사람과 인연들을 엮어 판소리 심청이를 만들어나간다.

영화감독은 서편제를 너무 좋아했다고 한다. 한국의 풍경과 소리를 전세계에 알린 서편제이후에 판소리에 관한 영화가 없었다. 그런 영향인지 이영화를 보는 내내 한국 풍경이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편제는 무거운 느낌이라면 이영화는 서편제보단 가볍다. 영화속에는 판소리 두가지(심청전과 춘향전)가 섞여 현실이야기를 잘 풀어내었다.

무엇보다도 이봉근 배우를 새롭게 알았는 것이 이영화의 가장큰 장점이다. 영화를 보고 와 바로 이봉근에 대하여 검색을 해보았다. 그는 판소리 꾼으로 명창이다. 정점에서 모든게 통하는 법일까? 이봉근 배우는 소리뿐아니라 연기도 어색함이 없다. 후반부에 홀로 소리를 하는 부분에서 화면가득 그의 얼굴을 보고 있음에도 감정과 소리가 부담없이 가슴에 와 꽃힌다. 조금만 더 이봉근배우의 소리를 강렬히 담아 주었으면 좋았겠다 싶다.

코로나 시대에 극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일 충분한 힘이 있는 영화 <소리꾼>이 흥행에 성공을 하길 빈다. 앞으로 한국에 전해지는 판소리를 이런식의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내준다면 기꺼이 돈을 내고 극장을 가리라고 다짐한다.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국악방송의 내용입니다. 감독과 배우가 출연하여 영화이야기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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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작품같네요...

멋진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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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고맙습니다~~

즐겁게 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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