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마션(Martian,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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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제에 따라서 리뷰를 작성하다보니 모르고 봤던 영화들이 대부분 소설이나 만화가 원작이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기존에 작성했던 리뷰들 중에도 대부분이 소설이 원작이 영화가 많았고, 아마도 종이책으로 만나는 작품의 완성도가 높거나 대중의 인지도가 높다면 영화화 되었을때 성공확률도 높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바로 '마션'이다. '본 시리즈'때문일지 모르지만 '맷 데이먼'이 주연으로 나오니 당연스레 봤을 영화지만 이상하게도 이 영화는 개봉 후 한참이 지나서야 봤다. 물론 이후에 TV에서 해주면 반복해서 여러 번 봤던 영화다. 그만큼 주인공과 함께 재난 + SF라는 장르의 특성도 무시못하는거 같다. (개인의 취향 이야기입니다. -.-;;)

영화 마션의 원작은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이다. 저자는 공대생으로 SF분야를 좋아해서 이런 작품을 쓰게 되는데 원래는 인터넷 게시판에 연재했다고 한다. 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해서 아마존 킨들 버전으로 출판했는데, 베스트셀러 1위로 오르면서 결국 종이책으로 출판되고 이후에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고 한다.

이렇게 유명세를 타서인지 영화로 만들어질때는 '리들리 스콧'감독에 '맷 데이먼'주연의 영화로 다시 태어난다. 영화는 화성탐사팀을 배경으로 그려지는데 탐사팀의 일원인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는 화성에서 모래폭풍 때문에 홀로 낙오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생존 신호가 확인되지 않자 동료들은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화성을 떠나 이동해버리는데...

이전에 리뷰했던 '캐스트 어웨이'도 그랬고, 멀게는 '로빈슨 크루소', 최근의 영화들이라면 '그래비티' 등에서 봤던 우주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역시나 이런 영화들의 재미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환경 안에서 생존해 나가는 여러가지 방법들과 주인공 앞에 펼쳐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역시나 '마션'에서도 홀로 남겨진 '마크 와트니'에게 턱없이 부족한 식량과의 싸움, 기발한 아이디어로 감자 재배에 성공해서 돌파구를 찾는 장면, 그리고 여러번의 좌절. 이런 굴곡이 있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 과연 어떻게 생존하는지 바라보는 재미가 영화 안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들어준다.

영화 '그래비티'에서도 그랬지만 마지막에 화성을 탈출하기 위해 마치 도박을 하듯 매우 위험한 아이디어를 내게 되는데 극적인 탈출을 할 수 있을지 가슴을 졸이면서 보게되는 장면이 더욱 이영화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준다. (최소한의 스포자제를...-.-;;)

몇 년 전에 화성탐사와 관련된 기사를 읽은적이 있는데 선발을 위해서 수많은 경쟁자들이 몰렸다고 했다. 그런데 화성에 가면 다시는 지구에 돌아오지 않는게 조건이었다는데 지원한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이 프로젝트가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그렸던 우주여행이 너무나도 먼 미래처럼 그려졌다면 '마션'에서 그려지는 우주 탐사는 매우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고증이 훌륭하다고 하는데 그 안에서 그려지는 생존을 위한 몸부림! 궁금하지 않은가?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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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286217-the-martian?language=en-US

Critic: A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286217-the-martian?language=en-US

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