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 2018)
가을장마라는게 이랬나 생각될 정도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조금씩 비가 약해지면서 추적거리고 있으면 역시나 이런 날씨에는 공포영화가 제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에 공포영화가 많은건지 공포영화를 많이 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사실은 정답을 알고있지만 -.-;;) 오늘도 공포영화 리뷰를 하고있다.
아마도 이 영화에서 눈길을 끄는점은 우선 블럼하우스의 작품이라는 점이 되겠다. 전작으로 '겟아웃'과 '해피데스데이'를 포스터 전면에 내세우며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진실게임이라는 소재를 악마와의 게임에 연결시켜 캠퍼스 공포물 형태로 구성하는 참신 아닌 참신을 내세웠다.
사실 이 영화는 눈에 띄는 배우도 없고, 소재는 신선해 보이나 제작비를 보면 저예산 영화의 표본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공포영화가 그렇듯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아닌가?) 볼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영화는 시작과 함께 주인공 올리비아(루시 헤일)가 친구들에 이끌려 멕시코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광란(?)의 밤을 보내다가 카터라는 남자의 제안으로 오래된 수도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는 우리가 아는 게임인 '진실게임'과 비슷한 '트루스 오어 데어'라는 게임을 하게 되는데 게임을 제안한 카터가 자신이 살기위해서 게임에 끌어들였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진실을 말하거나 도전 과제를 성공하면 살려준다는 설정이 단순해 보이기는 하지만 영화 안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미션을 성공하지 못하면 괴기스러운 얼굴로 변하며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는 설정! 현실이라면 너무나 공포스러워 보이고, 저런 상황에 어떤 이성적인 결정을 하게될지 잘 모르겠다. (다른 관점으로보면 물건을 강매하는 무서운 아저씨가 '카드야? 현금이야?'이렇게 물어보는 장면이 떠올라 조금 분위기가 깨지기도 했다. (무슨 이야기인지...ㅠㅠ))
멕시코를 다녀온 친구들은 진실게임을 완수하지 못하면서 하나둘 죽어가는데,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게임의 단서를 찾으며 필승법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악마는 선택의 여지를 없애거나 악랄한 도전과제를 내며 죽음으로 유도한다.
아마도 이 게임이 미국에서는 일반적인 내용인가보다. 규칙에 대해서 이해가 조금 어려워 영화에 몰입하기 어려웠다. 약간은 캠퍼스 공포물의 분위기에 빠져나가기 힘든 게임의 룰을 적용한 것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에서의 그것처럼 죽음의 게임을 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가벼운 분위기는 왜였을까?
결국 우여곡절 끝에 다시 멕시코의 수도원으로 돌아와서 악마와의 싸움을 진행하는데 과연 모두가 죽어야 끝난다는 진실게임을 벗어날 수 있을까? 직접 확인해 보시기를...
#1. 내맘대로 포인트 : 스크림? 마스크?
멕시코에서 등장인물들이 찍은 단체사진의 배열 순서대로 악마와의 게임이 진행되는데 악마가 몸안으로 들어오면 마치 스크림의 그 가면 얼굴처럼 변하면서 '트루스 오어 데어'를 외치게 된다. 스크림이 떠오르기도 했지만 약간은 영화 '마스크'도 떠오르면서 웃음이 나기도 한건 나만의 느낌은 아닐거라 생각되었다.
악평이 워낙 많아서 '명예훼손' 신고로 인한 리뷰 삭제가 많았다는 후문이 있다. 하지만 저예산 영화다보니 제작비에 26배에 달하는 이익을 남겼다고 한다. 블록버스터를 제외하고는 흥행은 정말 알 수가 없다.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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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60019-truth-or-dare?language=en-US
Critic: 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60019-truth-or-dare?language=en-US
별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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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완전 공포 영화를 잘 못 봐요 ㅠㅠ
좀비물 같은건 그래도 좀 보고요
한쪽 눈감고 보시면 조금 나으실거여요. ^^
한 눈 감기 비법이있었군요 ㅎㅎ
이벤트 참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공포영화는 쏘우 1 이후로 본 적이 없네요.
저하고는 안 맞나 봅니다. ^^
저는 공포영화 리뷰가 줄을 이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