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첨밀밀 (1996) 리뷰

in #aaa5 years ago

영화 - 첨밀밀 (199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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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무슨 영화를 쓸까 고민하다가 첨밀밀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홍콩영화를 보면 무협물이나 조직폭력물 같은 액션 장르가 한국에까지 유명했었죠. 한때 홍콩영화가 한국영화를 앞질렀던 시절이기도 하죠. 그시절 첨밀밀은 로맨스 장르로서 유일하게 많은 사랑은 받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2000년대 접어들어 말할수없는 비밀같은 작품도 있었지만 첨밀밀은 독보적인 작품이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전파상 앞이낙 tv를 보면서 장만옥과 여명이 재회하고 흘러나오는 첨밀밀 노래 가장 인상적 장면이였지요.

첨밀밀의 주 내요은 두 주인공 장만옥과 여명이 꿈을 위해 홍콩에 오고 거기서 둘은 운명의 장난으로 만나고 사랑을 하지만 주변의 영향으로 둘은 맺어지지 못합니다. 처음 홍콩에 오는날 둘은 운명처럼 만났었고 둘은 또 홍콩 생활에서 인연이 이여졌지만 둘은 맺어지지 못합니다. 세월이 흘러 미국으로 넘어가서 운명처럼 차이나타운 거리의 전파상인지 아무튼 진열장에 놓인 TV에서 등려군의 사망소식과 등려군이 불렀던 첨밀밀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재회하게 되는 내용인데 꽤 볼만했던 것 같아요.

다른 건 기억이 안나지만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건 첨밀밀 노래를 흘러나오고 그 tv 앞에 두 남녀가 서있고 그 두 남녀가 서로 눈이 맞추치면서 재회하는 장면에서 두 남녀의 표정이 세월을 이야기 하듯 많은 의미를 담겨있는듯한 표정이 압권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영화를 모르더라도 첨밀밀이란 노래를 아는분들이 아마 많을 거에요. 첨밀밀 노래가 나오면 이 영화의 두 남녀가 tv 앞에서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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