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April 10 2019

퇴근길 클래식 수업... 중에서

금관악기의 가장 큰 매력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에서 드러난다. ‘나팔’이라고 불리며 섬세함과는 거리가 먼 약간 무식한(?) 이미지를 가진 금관악기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굉장히 섬세하고 예민한 악기란 걸 알 수 있다. 소리를 내는 원리는 금속으로 된 파이프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 입술의 진동으로 울림을 만드는 것이다.
그 배음은 어떻게 이뤄져 있을까? 금관악기들은 바람 압력의 세기로 음정들을 연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적으로 ‘도’ 소리를 냈다면 거기서 조금 더 압력을 주고 불면 ‘솔’ 음정이 되는 식이다. 그리고 거기에 조금 더 세게 불면 높은 ‘도’ 소리까지도 연주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금관악기의 연주방식은 모두 이 배음을 기저로 두고 있다.
대부분의 금관악기의 어원은 트럼펫이다. 즉 나팔에서 시작됐다.

금관악기 즉 나팔은 불어넣는 힘으로 불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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