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은 의사, 거짓말쟁이 할머니

in #book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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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삶의 의지 마저 잃어 자살하려는 의사와

그에게 삶의 의지를 일깨워주려는 할머니.

의사가 죽기로 결심한 날 마무리 하기 위해 탄 택시에 담배를 태우는 이상한 할머니 기사와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일주일간의 계약 기간 동안에는 절대로 죽지 않기를 약속하는데...

할머니는 의사와 헌혈하며 영화보기, 공동묘지에서 달리기, 졸업한 학교에서 청강하기, 공항에서 이별하고 만나는 모습들 지켜보기, 자신의 관 고르기, 모르는 아이의 장례식 참석하기..

할머니는 의사가 꼭 챙겨야 하는 물건만 챙기게도 하는데....의사는 죽음을 결심하고도 아내와의 사진을 버리지 못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여러일을 함께하며 자신들의 추억을 이야기 나누고, 사랑한 사람을 기억한다.

하지만 의사의 죽음 의사가 너무도 확고했기에...

계약한 마지막날 건물 옥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두 사람의 계약은 종료된다.

아내의 무덤가에 마지막 인사를 마치고 원래 계획한 대로 죽음을 실행하려는 때...

할머니의 부고를 듣는다...

할머니의 부고 소식과 그 이상한 만남의 이유도....

아내가 없는 세상이 의미가 없어져 삶을 포기하려는 의사와...

그 의사가 혼자서라도 끝까지 살아가기를 원했던 아내의 안배...

할머니와 아내의 바램대로 의사는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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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케하네요.

살아가는게 참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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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책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정성을 다하는 광장경희한의원에서 몸의 위로도 받으시지요!!
추나 받으러 오세요!! 내년에 건강보험 적용된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네 대놓고 영업질입니다 으헤헤)

시간이 되야 갈텐데 말이죠~~~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뭔가 시작점이 미비포유같은 기분이 드네요

비슷한가요? ㅎㅎ
미비포유는 사랑을 하게 됨으로써 삶의 의지를 갖게 되었던 기억이 나는데..기록해둔게 없으니 모르겠네요ㅠ

삶을 포기한사람이랑 도와주려는 사람이랑 뭐 그런 이야기 시작점 느낌이랄까요? 제가 느낀점인것 같아요 하핳...

자살하려는 의사와 삶의 의미를 일깨워 주려는 할머니 이야기라...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책이 그리 길지 않고 중간중간 유쾌해서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

삶에 지쳤을때 따뜻한 위로를 받으려면 꼭 읽어봐야겠군요.

뭔가 내용이 정말 궁금하네요.

길지 않아 읽기 더 좋아요~

줄거리를 읽는데 '오베라는 남자'가 겹쳐지네요^^

아~ 정말요 ㅎㅎ
오베 좋아하는데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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