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s daily] 맥콜의 일화에서 나온 또다른 이상한 음료...

종종 편의점에서 눈에 띄게 희한한 제품을보면 시도해보곤 합니다.

예전 포스팅 하였던 CU편의점 콩커피 나 다이소 5000원짜리 전동면도기 와 같은것들이 그런것인데 어제 정말 이상한 음료를 찾았습니다.

바로 맥콜을 만드는 일화그룹 통일교재단 에서 만든 미콜입니다.
맥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흔치 않다고 하지만 사실 제가 맥콜 좋아합니다...
(최근 리뉴얼했는지 자몽향이 첨가되어 확실히 예전보다 더 맛있어진느낌...)

근데 이 음료는 뭘까요 맥콜의 후속작으로 실험을 해보는걸까 싶은 성의없는 작명센스며 자극적인 선분홍색의 캔 디자인이 저를 흥미돋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제품에 크게 써있는것처럼 Black rice, 볶은 흑현미를 넣은 콜라입니다.
Grain Sparkling!
저는 쌀밥보다 흑미를 섞은 구수한 밥을 좋아하지만 이처럼 구수한 탄산음료는 처음먹어봅니다. 누룽지맛 콜라...! 딱 누룽지맛이네요!

글 쓰면서 조금 더 찾아보며 미콜 시음하는 유튜버 채널을 보니 잔에 따르니까 연분홍색의 스파클링 와인 같은 비주얼이네요 ㅋㅋㅋㅋ 캔의 자극적인 핫핑크 디자인이 어떻게 탄생한건지 어렴풋이 알것도 같습니다.

지난달인 7월 19일자 중앙일보 기사 에서도 미콜에 대해 보도했네요. 국내최초 흑현미 탄산음료 미콜 출시라며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이 검은콩보다 4배이상 함유되있다며 건강까지 생각한 곡물함유 탄산제품... 그만 알아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