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인듯 휴가아닌 휴가같은 #09
어제도 오늘도 덥네요
그래서 어제는 급하게 계곡을 다녀왔쥬..ㅎㅎ
계곡은 좀 시원했을까요??
포천 백운계곡으로 바람쐬러 다녀왔는데 말입니다^^
계곡은 정말 오랜만에 가봤는데
자릿세 + 음식값까지 부르는게 값이더라구요 ;;;;;;;
15일까지는 성수기??라서 어쩔수 없다고
주말피해오시면 자리세는 안받고
15일 이후도 자리세 없이 이용은 가능하다고
그나마 친절한 사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친절한 사장님네 가게로 갔어요~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계곡물도 차갑지도 않고 걍 물이더라구요..ㅋㅋㅋㅋ
음식은 뭐 계곡이다 보니 닭매운탕 이나 백숙~
그런데 좋은점은 시간차 주문이 가능해서
점심엔 닭매운탕
저녁엔 백숙
이렇게 주문하니 하루종일 놀고 저녁까지 해결~
시간도 정해놓으면 그시간에 딱맞춰 상을 차려주시네요
저만 몰랐나요ㅎㅎ
점심엔 닭매운탕
매콤하니 먹을만 하더라구요
닭도 토종닭인지 쫠깃하구요
간식으로 쮸쮸바 하나
계곡에 풍덩 빠져 놀건 아니라
계곡을 왜 간건지
더워 죽겠는데 평상에서 내리 잠만 자다가 왔네요 ㅎㅎ
잠 잘거면 집에서 에어컨 켜놓고 잘껄..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자고 있었더니
또 저녁이 뙇~
평상 빌리고 음식은 한가지정도만 시키고
버너 가져가서 해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몇군데 전화해보니 취사 안된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싸갔는데
좀 아쉽긴 했으나
시간맞춰 밥주고 편하고 좋더라구요..ㅋㅋㅋ
바로앞에 슈퍼가 있어서 라면 사다가 백숙국물에 끓여 먹었는데
오~ 맛이가 끝내주더라구요
그래서 공기밥시켜 죽까지 완성..ㅋㅋㅋ
계곡이
천막쳐놓은 줄로 뷰는 엉망..ㅎㅎ
더위를 피해볼까 하고 계곡으로 놀러갔다가
저랑 계곡은 안맞음을 확인하고 왔네요
전 전투적으로 돌아다니는게 딱 맞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계곡에 물이 없던데... 거긴 있던가요?
물도 미지근 하고^^:
그래도 더위를 잠시 잊으신거!
개인관리??라 그런가 물을 좀 막아놔서
놀만은 했어요
근데 물이 미지근..ㅎㅎㅎ
너무 잘 다녀오셨네요. ㅎㅎㅎ
아직까지 너무 성수기라 비싸다는게...ㅋㅋㅋ
성수기엔 어딜 못가겠네요
가격이 ㅎㄷㄷ
저런곳은 너무 비싸서 ㅜㅜ 한번도 못이용해보았어요 부르는게 너무 무서워서 ㅜㅜ
그러게요
성수기 장사로 1년사시는듯;;;;
성수기 바가지요금 너무심해요~그래서 좀지나서가려구요~
팔로우하고갈게요~자주올게욥
지나서 가기엔 또 춥고요
진짜 어쩌라고가 딱이쥬 ;;;;
자주놀러오세요~~~
계곡이 그래도 시원하지 않나요? ㅎ
맛있는 음식들 먹으며 쉬면 그게 최고의 휴식이죠
한참 발을 담그고 있어도 몸이 차가워 지지 않더라구요..ㅋㅋ
캠핑의자라도 하나 가져갈걸 후회가 막급~ ㅎㅎ
더울 땐 그냥 집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래도 계곡 물에 발 한 번 담가보고 싶긴 하네요@.@
발만 담궈도 덥..ㅋㅋㅋㅋ
캠핑의자 하나 안가져간걸 엄청 후회했어요~
발담그고 잘껄..ㅋㅋㅋㅋ
어릴 때 난닝구 바람으로 계곡에서 다이빙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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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물이 없어서 다이빙은 안되겠더라구요..ㅎㅎ
어릴땐 첨벙첨벙 열심히 놀았는데 지금은 다 귀찮..ㅋㅋㅋㅋㅋㅋ
와..저도..끼고싶네요..
얼른 끼세요..ㅎㅎㅎ
애기는 제가 봐드립니다..ㅋㅋㅋㅋㅋ
자릿세 받는 곳 가면 느끼는건데...
계곡 소유주이신가?? 와 자릿세를 받으시는지...
그게 사유지가 섞여서 그렇다고 하긴하는데
폭리취하는곳은 신고하는데도 있긴 하더라구요~
요새 계곡마다 자릿세 타령인건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닭매운탕이랑 백숙은 넘나 부러워요
누워서 띵가띵가하고 있어도 밥때되면 딱 가져다 주시고
신선놀음이긴 하더라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