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in #busy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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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혹은 나이가 비슷하거나 아래인 사람을 낮추거나 친근하게 이르는 말.


언제나 들어도 정이 가는 단어입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친구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 이제는 친구의 수를 늘려가는 것보다도 앞으로도 친하게 지낼 친구가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국민학교?)와 중학교 때, 전학을 간 덕분에 지금까지 연락을 하는 친구라고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대학교 시절 친구들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그 친구들 중 한 명이 취업을 하여, 밥을 사는 날이었는데, 제 일인 것마냥 기쁘더군요. 이런 날이 또 오리랴하는 생각에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억누르던 금주를 오늘은 스스로 풀어버렸습니다.

1차(고기)에서 꽤 많은 금액이 나와 걱정이 되었는데, 2차 때 나머지 인원들이 책임지겠다며, 기분 좋게 술을 마시자고 했는데, 생각없이 마시다보니, 어느덧 테이블에 맥주병이 쌓이더군요.

친구들끼리 모이면, 가장 재밌는 게 내기죠.. 저희는 다트 내기로 2차 술값을 계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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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어땠을까요?! 저희 팀이 졌습니다.

제가 내기만 하면 지는 징크스가 있어서....

다트 내기에서 져서 약간의 분노(?)가 있었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술 값을 낼 수 있어서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 모든 게 "친구"와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인연이 단기간이 아니라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만 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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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s great post, good luck always

저랑도 내기 한판해요...!!! 공짜 밥 얻어먹게요ㅋㅋ

뭐든지 환영합니다. 지누님은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두고보자... 부들부들

그럼 전 구경하고 얻어먹겠습니다.

출혈이...^^;

내기 진 팀 N빵입니다. ㅋㅋ

음.. 그럼 아이작님 때문에 진 거네요? ㅇ_ㅇ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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