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만들어보자. - xDAC review

jeaimetu (52)in #busy • 6 years ago

(source : https://www.xdac.co/)

요약

탈중앙화된 회사를 설립하고, 그 회사의 운영과 비용 지불에 대한 플랫폼과 프론트앤드를 제공함.
쉽게 회사를 설립하고 조직을 운영하고 관리한다는 것은 그 vision만으로 매력이 있음.

[xDAC homepage]

xDAC이란?

문제점1
중앙화된 기관이 진행하는 사업은, 그 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전체적인 실패와 문제점으로 이어짐

문제점2
사업을 글로벌하게 확대시키는 경우 다양한 법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야 함

그래서 xDAC은
창업자, 팀, 자발적인 단체들을 위해서 종합적인 framework을 만들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자 함.

Traditional Company vs xDAC Company

등록 및 지역 사법권을 따라야 함. 그리고 이에 따른 세금등을 내야함.
은행 계정, 사무실, 각종 사업을 효율화하기 위한 도구들이 필요함

즉각적으로 회사를 설립할수 있고, PoW incentive가 주어짐. 또한 각종 규제, 논쟁에 대한 해결이 가능함?(어떻게?)
ICO를 통한 기금의 모금,자동화된 급여의 지급등이 가능함...(어떻게?)

xDAC PLATFORM FEATURES

xDAC platform은 회사의 설립과 token의 배포에 대한 플랫폼임.
(어떻게 설립하는지? 그리고 token의 배포는 이미 EOS도 쉽게 할수 있는데..)

저장된 정보에 대한 보안 문제 해결의 자동화에 대한 강정이 있고, 지형적인, 즉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회사를 설립하고 관리할수 있게 함.
(회사의 설립과 legal issue는 어떻게 해결되는 것인지?)

Governance and Disputes
xDAC 플랫폼이 디지털화된 법규를 생성함.
3rd party와의 분쟁이 DRB를 통해서 해결됨.(DRB의 구체적인 모습은?)

Ownership and Token Issuance
회사의 주인은 특정한 숫자의 보팅권한을 가진 혹은 가지지 않은 토큰을 발행할 수 있음.
(이는 security, 즉 주식과 매우 유사함)

또한 이 token을 ICO, token sale등을 통해서 배포할 수 있음.

Payment Processing
xDAC platform위에서 회사를 만드는 경우, xDAC이 merchant tools과 함께 wallet을 생성해 줌.(어떤 종류의 wallet인지?)

Liability Fund
부채 펀드 : xDAC의 부채 펀드는 xDAC의 부채가 특정한 자산과 부채의 비율을 초과하는 경우를
처리할수 있음. 이를 통해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음.

PoW PERFORMANCE RATING
xDAC의 proof of work 방식이 자동화된 평가 시스템을 제공함.(팀의 효율성과 회사의 효율성을 추적함)평가와 임금의 지불은 xDAC token을 통해서 이루어짐. 이후에 실제 화폐와 혹은 EOS등과 peg가 되는 것에 대한 언급은 없음.

Project and Team Management
PoW의 주요한 특징이 팀과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것임.

Architecture & roadmap

EOS : 6월에 mainnet 발표. EOS token이 coin으로 swap됨
xDAC platform : 2018년 10월까지 개발 및 시험, 2018년 11월에 alpha release, 2019년 1월 beta release
xDAC client

백서(white paper)를 보아도 풀리지 않는 내용들

실제로 회사를 설립해야지만, 즉 xDAC platform을 통해서 실제로 회사를 설립해 보아야지만
풀릴수 있는 내용들이 있음. 혹은 법제의 테두리 안에 어떻게 들어올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 때서야 확인이 가능할수 있음.

예를 들어 한국을 기준으로 한다면

회사설립과 동시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하는데, xDAC에서 운영하는 경우, 이런 부분은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
xDAC자체의 유동성과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즉 xDAC으로 급여를 지급한다면 이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생활 보장이 되어야 함. 하지만 그 유동성이 매우 큰 경우 근로자 입장에서는 xDAC으로 받는 것에 대해서 강한 거부감을 가질수 있음.
Rating시스템은 언제나 absuing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 만약 잘못된 회사에 좋은 rating이 매겨진다면 이를 어떻게 가려내고, 어떻게 정화해서 community를 유지해 나갈것인지에 대한 대책이 부족함.

Project scope에 대한 의문.

Mission statement는 회사의 쉬운 설립에 대한 것임. 하지만 제공하는 feature들은 설립을 포함하여
운영까지를 모두 포함함. 심지어 project management도 포함함. 하지만 project management만 놓고 보아도, 기존의 slack, JIRA등 많은 project관리 tool이 있음. 굳이 그런 solution과 연동하지 않고 별도의 project management system을 만들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적어도 정량적인 평가가 필요함.

Global expansion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음. 가상의 탈중앙화이니 global expand가 가능하겠지만,구체적으로 서울과 라고스에 회사를 설립해야 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음.

또한 실제 place에 북미가 들어간다면, ICO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xDAC platform에서는 ICO를 제공한다고 해도, KYC 및 법제적인 문제로 어떻게 이를 진행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김. 즉 geometry와 독립적인 협업은 가능하다고 해도, 실제로 회사의 설립과 business가 global하게 진행될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임.

Project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부분

아무리 탈중앙화된 회사이지만, 회사는 회사이고, 그 회사의 조직 관리에는 반드시 조직문화와
그 조직의 건전성을 좋게 하는 부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함. 또한 법제상? 혹은 근로자의 보호를 위해서는 근로 계약서부터 아주 작은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함. 복리후생도 그 예의 하나임. 이런 것들이 누락되고, 모여서 일만한다는 생각을 해보면(우리나의 문화와 북미의 문화 차이일수도있으나), 이는 생각만큼 현실과 가까운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듬.

또한 xDAC기반으로 만들어진 회사의 정보를 누군가 홀랑빼서 다른 회사를 로컬에 차려버리면???? 정말 난감한 경우지만,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음.

마무리...

굉장히 이상적이고, 만약에 된다면 역시 굉장히 좋은 미션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trial & error를 반복해야 하고, 수많은 규제와 싸워 나가면서 정립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임. 반대로 기존의 정부에게는 이렇게 온라인으로 만들어진 회사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즉 가상화폐에 대해서 제도권으로 포함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 처럼, 온라인 상의 회사에 대해서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필요함.

xDAC이 아니라, 만약에 가상의 공간에 회사를 만드는 게임이 나오고, 그 게임에서 온라인 상으로 업무를 부여하여, 그 업무가 끝나고 게임머니로 급여를 지불한다면..이를 어떻게 할것인지? 세금을 걷을 것인지?

더욱이 그 업무가 온라인 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까지 이어지는 것이라면? 예를 들어 가상의 공간에 심부를 센터를 만들고 심부를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할때 마다 포인트를 지급한다면, 이 포인트에는 세금을 띠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서 부를 축적하는 온라인 회사에는 어떤 법인세를 매길 것인지? 이런 논의들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반대로, xDAC입장에서는 실력있는 legal advisor가 필요할 것으로보임. 결국에는 아무도 안한것을 하려고 하는 것이니, 정부의 행동을 기다리기 보다는 직접적으로 만들어갈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