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et] 아기냥이 캣초딩이 되었어요~

in #busy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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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owmacha 신비주의에요^^
오늘은 간만에 길냥이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작년 늦가을부터 길냥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출근길과 그리고 저녁 시간에
밥을 주기 시작한 후
가을 겨울이 지나고
이제 첫번째 봄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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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아이들은
제 발길만 느껴도 어디선가 뛰쳐나오지요..
매일 정기적으로 출첵하는 아이들..
사진에 안보이는 아이들도 일주일에 두어번은
저랑 만나곤 합니다..
하지만 제 손길을 허락하는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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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아이밖에 없는데..
위에 새끼 삼색냥이는 보이지 않은지가
2주가 넘어갑니다 ㅠㅜ
다른 아이들은 아직 순화가 안되고..
제가 바쁘게 밥만 주고 떠나서 그런지
손길은 허락치 않더라구요..
아무튼 길냥이들에게 시련인 혹독한 겨울을..
제가 만나는 아이들 모두가 잘 넘인거 같아서
다행인데..
새끼 삼색냥이의 행방은 알수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만나던 날도 똥꼬발랄하게
돌아다니던걸 봤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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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바로 위 사진의 삼색냥이...
실제로 보면 캣초딩만한 크기의 삼색냥이 낳은
새끼냥을 두달만에 만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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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때마다 뚱한 표정의 삼색냥..
새끼랑 다니더니..
언젠가부터 혼자만 돌아댕겨서..
말귀를 알아먹던 말든 아기 어딧냐고 매번
물어었죠..
겨울을 못버티고 죽은건가 생각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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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쩌다 만났으니 밥을 챙겨주는데
어떤 작은 고양이가 접근해오길래..
관찰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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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 새끼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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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아기냥에서 캣초딩이되서
나타난 거에요 ㅎㅎ
아기아기한 얼굴에서 먼가 더 다부진 얼굴 ㅎ
그런데..
지난번에는 어미냥이 새끼냥에게 먹을걸
양보했었는데
새끼냥이 오니까 으으렁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렇게 시무룩해진 얼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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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경계가 심한 어미의 머리를 쓰다듬었더니
바로 옆으로 도망 ㅎㅎ
그걸 노리고 기가 죽어서
엄마냥 눈치보던 새끼냥에게
실컷 먹으라고 기회를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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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냥이 옆으로 비키니까
잘 먹더라구요 ㅎㅎ
독립할 시기가 되면..
어미냥이 새끼냥에게 냉정하게 군다던데..
실제로 보니 새끼냥이 안쓰러워서 ㅠㅠ

지금은 냉정해진 어미지만..
겨울 혹독한 시절에
어미냥이 잘 돌봐줬으니
이렇게 잘 큰게 아닐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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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쁘게 잘 자랐죠 ㅎㅎ
태어나자 마자 혹독한 겨울..
잘 이겨낸만큼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길~
그리고 나랑도 자주 만나도 친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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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두달만에 아기냥에서 캣초딩이되서
나타난 거에요 ㅎㅎ

캣초딩? ㅋㅋㅋㅋ 표현 재밌어요^^
그동안 어딜갔다 온걸까요? 겨울방학이라 친척집에? ㅋㅋ

손길 허락하는 애들이랑 아닌 애들이랑 눈빛이 좀 많이 다르네요 ㅋㅋㅋㅋ

고양이와 친해지긴
쉽지 않아요 ㅎ 워낙 경계가 심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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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길냥이가 벌써 독립할때가 되었군요.
늘 챙겨주는 신비주의님만 바라보다 독립 못하는거 아닌가요? ^^;;

저 아이는 자주 만난 아이가 아니라 ㅎ 아깽이때 첨 본게 신기했던 아이.. 쪼메한 고양이는 첨봐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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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사건!!

냥이 레이저 나옵니다.

무서워요. ㅜㅠ

아니 저 귀여운 아이들에게 무슨 레이저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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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ㅏㅏㅏㅏ 오늘도 심쿵하고 갑니다... 고양이는 역시 심장에 치명적입니다 ㅠㅠ

매일 폭행 당합니다 ㅎㅎ 고양이의 심쿵함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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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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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사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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