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대디의 생각] 여러분들은 택시를 많이 이용하시나요???

in #busy6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내년에 서울 택시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본 요금 거리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택시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은 생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하는 업무 특성상 택시를 종종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저는 모든 택시를 타는 것이 아니라 개인택시 또는 택시 외관을 보고 승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택시를 탔을 때 불쾌한 경우가 몇번 있었기 때문입니다.

택시 안의 지저분함, 거친 운전, 심지어 택시 운전 면허증과 다른 분이 운전하시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180센티가 넘고 몸무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 소위 덩치가 있는 상황이지만,

혹여 여성분들은 택시 운전 면허증과 다른 분이 운전하시는 걸 경험하신 분이 계시면 상당히 불안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드는데요.

심지어 저녁 약속이 있어 종로, 마포를 갈 경우 10시 넘어서는 택시 잡기가 어려워 아예 약속장소로 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택시 회사를 탓할 수도 없을텐데요.

모두 사정이 있어서 그럴텐데요.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서 서울시가 검토를 하는 것이라고 전 믿고 싶습니다.

대신 택시 운전에 있어 택시 서비스도 좀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를 들어 제가 월요일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 종종 대구 O불련 택시를 이용합니다.

개인택시인데, 여기는 기사분들이 깔끔한 정복과 잘 정돈된 택시 내부로 인해 매번 이용하며 운전도 승차감이 편하게 운전하십니다.

여기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승차거부가 없고, 서비스가 조금 개선된 부분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영업용 택시중에서도 부부가 밤낮으로 운행을 하시면서 진짜 깨끗하게 운행하시는 분들도 뵌적이 있습니다.)

열에 한두번이 쌓이다보면 이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지는 부분이 있는 만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그에 걸맞는 서비스 개선도 신경 써 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최근 저도 직장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점점 더 먹고 살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택시 기사분들도 힘내시기 바라며,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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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구 택시탔을 때 정말 깔끔하게 정리된 차 안이랑 단정한 옷차림에 기사님한테 너무 좋은 인상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초행길인데도 최대한 편한곳에 내려주시려고 했었거든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서비스도 정말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그러셨군요. 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

요새 기사분들 승차공유 카풀 반대하시느라 힘드실것 같네요.
생존권이 보장되는 선에서 잘 합의 되었으면 좋겠네요

넵. 기술의발전에 따라 발생된 문제인데 어떻게 해결될지 관건이네요. ㅠ

새로운 도로교통법으로 인해
택시기사가 책임져야 할 문제가 많이 생겨서
어느정도의 인상은 불가피할 거 같습니다~

당장 뒷자석 안전띠만 해도 벌금 3만원이고
카시트의 경우에는 벌금 6만원인데~

운전자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많네요~

넵. 그래서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이라는 전제를 단 이유입니다. 운전기사분들도 쉽지 않으시지요. ㅠ

솔직히 말하자면 우버 그랩 같은 서비스를 이용못하게 막는 것이 썩 기분 좋지않네요. 도대체 한국에서 아직까지 이런 서비스를 이용 못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좋은 표현으로 상생을 해야하니깐요. 다만 해결책 없는 상생은 말씀처럼 단순 지연인듯요. ㅠ

품질과 함께 상승하면 좋을텐데 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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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저두요. ㅠ

저는 술에 취한 택시 기사를 만나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공유 경제와 맞물려 가장 먼저 직업의 변화가 일어나는 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개선점들이 있어야겠죠.

공유 경제의 피해 1순위라 이러한 부분을 고려한 정부 대책이 필요한데요. ㅠ

며칠전에 야밤에 총알택시 오래간만에 타게 되었는데...
정말 미치듯이 빨리 집에 오게되더군요ㅎㅎ

^^;; 총알 택시를 타셨군요..... 엄청 빠르지요???

저도 비오는 날 아이 안고 병원 가야하는데 승차거부 당했던 기억 때문에 택시에 대해 더욱 안좋은 인상만 생겼네요..
아무리 점심 시간 이었다지만.. 빈택시로 그냥 쌩하니 지나가는 택시가 대부분이었고 그나마 정차한 택시는 기사님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아니라며 그냥 가셨네요.

아고..... 안좋은 기억이 있으셨군요... 아이가 아팠던 때라 더 안좋으셨겠네요... ㅠㅠ

지금도 비싸서 거의 안타는데 더 오른다니....

물가가 이렇게 오르는데 안오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미 사람들은 택시가 아닌 다른 방식의 교통수단을 사용하기 시작했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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