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대디의 생각] 노숙자에게 시비를 당해보고 나서.....steemCreated with Sketch.

in #busy6 years ago (edited)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어제는 하늘이 참 이뻤습니다.

그리고, 대구를 오기 위해 서울역에 갔는데요.

저는 갈월에서 내려서 서울역으로 걸어옵니다.

오는 과정에는 많은 노숙자분들이 계셨는데요.

사람이 많이 좁아진 길에 저랑 마추진 분이 낮술을 거하게 드시고 시비를 거시더군요.

o발, o친, o져볼래?? 등의 말을 서슴없이 하시더군요.

연배도 높고, 체격도 작으신 분이 저에게 시비를 거시는 걸보면 재야의 고수이신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죄송합니다."라고 그냥 자리를 피했습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이면.....


문뜩 오다보니 저야 덩치도 크고 시비가 붙으면 오히려 제가 손해라는 생각에 그냥 자리를 피했지만,

혹여 여성분이나 아이들의 경우는 많이 당황하셨을거 같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에게는 안하신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적잖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노숙자분들이 모두 문제라고 볼 수도 없는데요.

더 이상 잃을게 없고 시비 붙으면 본인이 이익이라고 생각하셔서 저에게 시비를 거신 것도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아침 시장과 이건을 같이 생각해보면 많은 생각이 드는 오전이네요.

Sort: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랑 시비붙으면 피하는게 답이긴하죠.

ㅜㅜ 털어버리시고 가족분들과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승림대디님!

서울역은 두리번 거리면 안되고
갈길만 보고 가야 하는 곳이죠.
늘 태극기 집회에...

서울역 노숙자들 위협수준이 장난이 아닙니다. 노약자, 여자들한테 욕을해대는데 쫓아내지 않고 방치하고 있더군요

서울역에.........노숙자가 다 그렇진 않겠지만....쓰레기들 정화가 필요한듯합니다..

더 이상 잃을게 없고 시비 붙으면 본인이 이익이라고 생각하셔서 저에게 시비를 거신 것도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마지막 말씀이..왠지.. 와닿네요..
최근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물론 잘 피하긴 했는데,, 세상이 흉흉하니,, 좋지 않은 일도 많이 있는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세상 참 먹고살기 힘들다..힘들다 하면 한없죠..
언제 먹고 살기 좋은때가 과연 있기는 했나?? ㅎㅎ 라고 말이죠..

마음먹기 나름인데,, 결국인 한 걸음 차이 일텐데 말이에요..
평안한 휴일 되세요~ ^^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는 굳이 엮일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정의감이 없어서 무서워서 피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여자들은 생각만해도 우섭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분들이 많이 있네요. 정화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4
BTC 63877.55
ETH 3143.56
USDT 1.00
SBD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