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식물원에서 힐링하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감사하는 @thanks-girl입니다^^
벌써 목요일도 지나고,
이제 내일이면 우리가 바라고 바라던 불금이네요 :)
이번주와 다음주는 수요일 쉬는날이 있어서
더욱 더 시간이 빨리 갈것만 같아요 ~~ 얏호..ㅎㅎ

어제는 현충일이라,
오랜만에 신랑과 근처에 콧바람을 쐬러 다녀왔어요.

항상 근처에서 밥먹고, 산책만했었는데,
어제는 왠지 나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급 신랑과 계획해서 다녀오게 된 곳!!
바로 '평강식물원'이에요.

현충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주말만큼 많이 왔더라구요.
주차장이 꽉 차서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했어요.

저희는 운좋게도 현충일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었어요!!
생각치도 못한 횡재에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ㅎㅎ
돈을 내고 가면, 성인 1명에 7000원이니,
14,000원이나 번셈이었어요!

요즘 왜이리 요쿠르트가 땡기는지..ㅎㅎ
밥을 먹고 나서도
간식으로 젤리가 먹고 싶어서
요구르트 젤리로 사먹었어요..ㅎㅎ

한손에 들고 냠냠쩝쩝 먹으면서 식물원 들어가기..ㅋ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멋진 대형 꽃 장식이 반겨주었어요 :)
정말 느낌있는 장식이에요..ㅎㅎ
앞에서 사진 꼭 찍어주세요!!!!!!
너무 이쁘게 잘나온답니다 >.<

난간에는 이렇게 나무로 만든 멋진 작품들도 보이구요 ^^

푸릇푸릇한 나뭇잎들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들이었어요.
미세먼지는 물론 ㅠㅠ 좋지 않았지만,
이렇게 초록초록 사이에 있으니, 기분이 상쾌해지더라구요!

나무숲들 사이로 가면,
넓디 넓은 들판도 나와요.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이라면, 아이들과 즐겁게 뛰어 놀수 있는 공간이에요.

현충일 행사로
'하제용을 이겨라'가 한참 진행되고 있었어요..ㅎㅎ
하제용....씨 저는 몰랐는데,
한국 팔씨름왕이더라구요..ㅎㅎ

거인작품이 전시 되어 있는 곳 밑에서
팔씨름 이벤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남성분들이 이 분과 팔씨름해서 이기거나
여성분들이 이분과 팔씨름해서 5초만 버티면
현금 100만원이 현장에서 지급된대요...후덜덜..

저도 해보고 싶었으나,
신랑이 저를 말리면서 하는 말이..
'그러다가 애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말에 ....급 포기 ㅋㅋㅋ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원한 분수 앞에서
더위를 식혔어요.

요런 습지도 있구요.
'평강식물원'은 나무도 많고, 볼거리도 은근 많아서
좋더라구요.
7000원 입장료를 다 내고 둘러봐도
아깝지 않을것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 본 나무로 만든 거인아저씨 넘버 2.
저희는 체력의 한계로 다 돌아보지 못했지만,
제법 큰 편이어서 마음먹고 돌아보시면,
1시간에서 2시간은 넉넉잡고 잡아야 할것 같아요.

이렇게 즐거운 연휴를 보냈답니다.

장소는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우물목길 203

포천에 있어서,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가볍게 다녀오실 수 있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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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행복하고 여유로운 저녁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