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 코인 시장에 대하여 4-투기마인드(2)(내가당한스캠)

in #bus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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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스마트하게 다가옵니다.]

제 경험담을 적는것이라 편하게 적습니다.

내가 당한 스캠들은 사실 정말 어이없는 것들이었다.

  • 마이닝봇
    코인 투자를 하다보면 텔레그램을 깔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봇이 투자해서 투자금의 일정비율을 준다는 봇이 등장했다.
    이때는 걍 마구 벌리던 시기라 아무 생각없이 실험삼아 조금 넣어봤다.
    어라 출금이 바로바로 되네
    옳다구나. 이거 며칠만 가면 본전이고 그 이상가면 확정수익이네 하고는
    추가입금이라는 미친짓을 ㅠㅠ
    결국 들어간거에서 반정도 건졌나.
    지금 생각해보면 10살짜리도 안당할 사기에 당한건데 그때는 그냥 수익금중에서 일부라는 편한생각에 들어간.....바보짓이었다.

  • 텔코마이닝(해쉬플레어랑 헤깔렸었네 ㅠㅠ)
    이때도 위에 것과 비슷한 시기였다. 코인으로 수익은 나는데 현실 생활에 너무 소홀해지고 잠을 잘 수 없다는 단타의 부작용이 심했다. 그래서 채굴쪽으로 눈을 돌렸는데 해쉬플레어도 좋긴 하지만 좀더 이율이 좋으면 좋은거지 하고는 투자했다. 이미 두달 이상 지급되던 시기였고 해서 이것도 먼저 소액들어가고 작동 확인하고 추가입금이란걸 또했다. 상 또라이짓임
    그리고 사이트가 멈추다가 다시 돌아가다가 영원히 사라졌다.
    지금 생각해도 이건 낚시가 제법 실력있는 낚시였다.
    몇달간 지급하고 채굴량도 감소하고 꽤 신경써서 만든 작업에 나도 걸린거다.

두개 합치면 비코로 1개정도 되려나?
사실 내 투자금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정도면 심대한 타격인데 이때는 정말 돈 감각이 없었다.
살아오면서 여러번 도박에 빠졌었기 때문에 스스로 조심한다고 하는데 여전히 내 안에 그런 나쁜 습관이 있나보다.(기회가 되면 이것들에 대한 것도 포스팅 하려고 한다. 그것들도 나 자신의 이야기니까)

소소하게 일이십정도 사기당한 것도 두세개 더 있는데 정신건강을 위해 이제는 잊고 산다.

위의 두가지 일을 겪으면서 코인 투자를 할때는 단돈 10만원을 넣어도 일단 코인을 좀 살펴보고 사기 시작했다.늦었지 들어간게 몇 개인데ㅠㅠ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유망한 몇 개의 코인을 분류했고 비록 1/4 토막이상 난 상황이었지만 투자금을 재분배하기 시작했다. 이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건 앞으로 실제로 어떤 분야에서 사용할 필요가 있는가 였고 그러다보니 대부분은 플랫폼 코인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었다.

  • 결국 욕심이 눈을 가린거다. 냉정하게 생각하고 지금 들어가는 내 자금을 보다 소중히 여겼다면 결코 당하지 않았을 일들이다.
    이미 당해보신 사람도 잊지말고, 당하지 않으신 사람은 저럴 수 있겠구나를 생각해서 아무도 이런거 안당했으면 좋겠다.

확정적 이익이 있는 사업은 모르는 사람에게 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하필 나에게 천사같은 사람이 와서 알려줄 확률을 믿느니 차라리 로또를 사라 --어슬(yann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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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욕심이 눈을 가린거다. 냉정하게 생각하고 지금 들어가는 내 자금을 보다 소중히 여겼다면 결코 당하지 않았을 일들이다.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에 동의 합니다!!
제가 글 써 올린것 처럼 투자 원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죠!

네 원금을 지켜라 라던가 현금을 보유하라 같은 말이 정말로 가슴에 와 닿는 최근 6개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일이 있으셨군요. 욕심이 항상 문제인거죠..
마지막 멘트가 와닿네요. 로또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ㅎ
[감사 풀보팅 인사 왔습니다~ 4/5]

ㅎㅎ 머리로 아는것과 당하는건 다르더라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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