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Initial Coin Offering) 정의와 기본 상식

in #coinkorea6 years ago

ICO (Initial Coin Offering) 정의

ICO (Initial Coin Offering)를 암호화폐 크라우드펀딩 정도로 정의하고자 하면 어떨까 싶다.금융용어인 IPO(Initial Public Offering)는 단어 그대로 기업을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IPO를 통하여 기업은 대중에게 기업의 주식을 공모하며, 공모에 성공한다면 기업은 증권거래소에 상장이 된다.ICO는 대중에게 최초로 무언가 판매한다는 점에서 IPO와 유사하다. 다만, 주식대신 암호화폐를 판매하며, ICO가 상장을 의미하지도 않으며, 보장하지도 않는다는 점에서 IPO와 명백히 다르다

ICO의 역사

암호화폐 역사에서, 첫 ICO는 2013년 초 리플의 ICO이다. Ripple Lab은 1,000억개의 리플 토큰을 생성하였으며, 개발비 모금을 위하여 이 중 일부를 대중에게 판매하였다.그 후 마스터코인(Mastercoin), 리스크(Lisk), 넥스트(Next) 등의 ICO 프로젝트가 뒤를 따랐다. 하지만, 제대로된 ICO 프로젝트를 보여준 것은 이더리움(Ethereum)이 최초이다.

이더리움과 ICO

’14년 중순에 설립된 이더리움 재단은 ICO를 통하여 2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하였다. 이를 통하여 이더리움은 Smart Contract(스마트 컨트랙트)가 적용된 암호화폐를 개발하였다.스마트 컨트랙트는 ICO 역사의 획을 그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하여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 또 다른 토큰을 생성이 가능해졌다.즉, 별도의 블록체인을 만들 필요 없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이더리움 대신 ‘체인토큰’을 발행하고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서 토큰을 발행하는 형태의 ICO는 스마트컨트랙트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점차 범용화 되었으며, 현재는 이러한 토큰 생성 기준이 ERC-20(ERC-20 토큰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토큰이 특정 조건들을 만족해야한다)으로 표준화 되었다.

그래서 ICO는?

한 문장으로 다시 설명하자면, 법정화폐 혹은 기축암호화폐(BTC, ETH 등) 등을 지급하여, 그 교환으로 ICO를 진행하는 주체가 발행하는 암호화폐를 받는 것이다.

ICO 주의사항

ICO 단계에서 각 암호화폐의 개발 단계는 각기 상이하다. 개발은 커녕 백서 조차 없는 경우도 있다.ICO 투자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최소한 1) 백서는 읽어보고, 2) ICO 팀의 구성원 이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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