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이포와 피터 라이준/BCH의 정기적 하드포크에 관하여.

비트코인캐시의 정기적 하드포크에 반대입장을 표하는 양하이포

우리에게 필요해던것은 빅블럭뿐. By 피터 라이준

우리에게 필요했던 유일한 하드포크 변경은 빅블럭이었습니다.그렇기에 나는 양하이포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중요한 개선사항들은 포크없이도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현재 비트코인캐시에는 많는 개발들이 이뤄지고 있는 중입니다.아래의 나열된 목록들는 하드포크없이도 가능합니다.심지어 대부분 소프트 포크조차 필요없습니다.

• 이중지불 증명(하드,소프트 포크 둘다 필요없음)
• 더 신속한 트랜잭션 전달 (하드,소프트 포크 둘다 필요없음)
• 그래핀 (하드,소프트 포크 둘다 필요없음)
• 서브체닌 (하드,소프트 포크 둘다 필요없음)
• UTXO 커밋먼트(하드포크 필요없음.하지만 작업증명 방식에 따른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 포크 필요)

저는 딱히 하드포크나 소프트 포크에 반대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하지만 이 포크들은 아주 천천히,그리고 아주 아주 많은 커뮤니티의 토론을 거쳐서 일어나야 합니다.

“너는 포크에 의한 변경이 왜 나쁜지를 설명할 수 없다.”라는 말이 포크에 정당성을 부여해 주진 않습니다.

하드,소프크 포크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 변경이 유용하다는 점을,그리고 기존의 제품에 위해을 가하지 않는 다는 점을 커뮤니티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할 책무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좋는 예로서 ABC의 11월 업그레이드에 예정을 들수 있습니다. 있는 블록안의 트랜잭션대한 canonical/lexicographic ordering을 강제하는 하드포크죠.저는 이게 마음에 안듭니다.제가 볼때 이 변경은 나중에 큰 문제로 되돌아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왜 나쁜지에 대한 정말 설득력 있는 이유를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저는 몇 가지 납득이 될만한 이유를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하드포크를 하고자 하는 그룹측도 이것이 왜 좋은지에 대한 정말로 설득력 있는 이유를 말할 수 없습니다. 상황이 이런한 경우,우리는 현상 유지에 대한 쪽으로 치우친 판단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려지지 않은 불확실한 것들

하드 는 물론 소프크 포크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불확실한 것들이 있습니다.Antifragile(불안정)의 저자 Nassim Nicolas Taleb라면 아마 이렇게 말할겁니다."어째서 작은(그리고 예측가능한) 장점을 취하기 위해서,자기 스스로를 커다란(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단점속에 노출 시키는가? "
그럼에도 개발자는 시스템의 모든 비효율적인 요소를 찾아내고 제거해야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나도 그런류의 인간이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우리가 자주 간과하는 것은 이 "비효율적인 요소"가 사실은 시스템에 견고함을 더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발자들이 조물주였다면

만약 우리 인간생리가 자연의 실험과 실패의 과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개발자에 의해서 설계되었다면,분명 여러면에서 지금보다 나은점이 있었을 겁니다.개발자들은 인간의 L5/S1 척추가 가지는 취약성을 수정했겠지요.맹장은 그냥 제거해버렸을테고요.하지만 장담하건데 개발자들은 결국 우리의 시야에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 인간의 눈을 재설계 하여 시신경을 망막의 뒷쪾으로 옮겨버렸을 겁니다.(문어들 처럼)

인간의 눈을 재설계함으로서 얻게되는 이득은 작지만 예측이 가능합니다.우리의 시야는(특히나 한쪾눈만을 떴을떄) 크게 향상되었을 겁니다.하지만 우리는 알려지지 않은 단점에 노출되게 될것입니다.정말로 다 이해가 된 상태에서 재설계가 이루어 졌을까요?어쩌면 인간의 눈에 대해서 아직 우리가 파악하지 못한 어떤 작은 요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수백만 년의 진화는 미묘한 방식으로 미세 조정되어 왔으니까요.).만약 그렇게 된다면 사각을 없애기 그들의 재설계는 실패하게 되죠. ABC가 그들이 외관상의 이유로 코드의 일부를 수정했을 때 만들어진 작은 합의 버그를 이 대표적인 예로 들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개발은 정원을 가꾸는것과 같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말하려고 요즘은,자연은 절대로 인간의 “비효율적인”사각 지대를 없애기 위해서 눈을 재설계하지 않을것이란 이야기 입니다.현재 우리의 눈은 아주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개빈 앤드리센은 예전에 비트코인 개발은 정원을 가꾸는것과 같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여러 다양한 씨앗을 뿌리고,그것들을 자랄수 있도록 도와주고,잡초를 좀 제거해주고,나머지는 그저 자연이 알아서 하도록 둬야한다”
정원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하든 천천히 자라날것이며,식물이 우리가 씨앗을 심을때 염두에 뒀던 디자인과 정확하게 일치하게 자라나는 일도 결코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