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 2/25 포트폴리오 및 전망

in #coinkorea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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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 2/18 포트폴리오 및 전망

긴 1월과 2월 초의 고통을 뚫고, BTC는 다시 10,000$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한국 구매자들이 시장이 풀리는 것을 보고 뛰어들어서인지 한국 프리미엄도 3%대에서 스물스물하고 오르더니 어느새 6%대까지 올라왔네요.

전 프리미엄을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프리미엄이 의미하는 것은 현물을 매입하기 위한 더 많은 수요가 한국 투기(자)자들에게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BTC가 여전히 기관이라는 동력을 타고 한번 크게 오를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 암호화폐 커뮤니티 여러분들이 살살 녹는 업진살을 한 그릇 더 드실 수 있을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수주의자도, 국가주의자도 아니지만 어찌되건 한 문화권 내에서, 스팀이라는 한 커뮤니티 내에서 이렇게 함께 움직이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신다면 그 또한 즐거운 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늘상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금융이라는 것은 제로섬 게임입니다. 내가 얻으면 누군가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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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가 맞는 말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금융을 보고, 투기(자)를 보고 도덕적으로 비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노동 이외의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은 온당치 못한 방법이다, 이자로 수익을 얻는 것은 악마들이나 하는 짓이다(직접 들은 말입니다), 심지어는 사람을 죽이는 짓이라는 소리까지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저 중 직접 들은 두 가지 말이 한 사람에게서 나온 말이고, 평소에 그 사람은 인격을 전혀 존중하지 않다가도 교회만 가면 극렬하게 회개하는 사람이 된다는 점은 일단 생각하지 않도록 합시다.

인간은 극단적인 채식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생명체입니다. 아니, 채식을 한다는 것 역시도 무언가의 생명을 취하는 것이라면, 인간은, 아니 모든 생명은 무언가의 생명을 취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감사하고, 죄송해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금융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비슷합니다.

지금 당장 어딘가에 크게 기부를 한다거나, 무언가 거창한 봉사활동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애덤 스미스가 '우리가 저녁 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육업자, 양조업자, 제빵업자들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개인 이익 추구 때문'이라고 언급한 것 처럼 자연스럽게 살아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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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제는 '보이는 손'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요.

한편, 곳곳에서는 7월에 BTC의 새로운 기록이 예상된다거나, ETH의 가치가 3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가들이 참여하고 파이가 커지면 실제 그런 일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니. 일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전 지금 BTC와 ETH(는 ICO용으로 소량만 보유중이지만), 좀 더 길게는 BCH와 LTC까지 모두 시기를 보고 매도하거나 전액 ICO에 참여할 결심을 세우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BTC와 LTC는 올해 중반을 넘기지 않을 것이며, BCH는 몇 곳의 BCH 중심 거래소가 생기면 모두 매각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자산을 USD, EOS, STEEM, APPICS, ADA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비율과 시간은 달라지겠지만,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극단적인 경제 위기가 도래한다 하더라도 USD가 무너질 가능성보다 USD와 밀접하게 연결된 타국(특히 한국) 통화가 일차적으로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 USD는 한동안 유동성을 공급할 버퍼가 될 것이다.
  2. 빅 플레이어들이 개입하는 시장에서 큰 변동성은 선호되지 않는다. 오히려 작게 작게 움직이는 가격변화가 그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매매에 훨씬 잘 부합한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가격이 오른 뒤에는 (우리가 보기에는) 긴 횡보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3. BTC, BCH, LTC와 같은 1세대 암호화폐 그 자체는 통화 생태계 이외의 다른 생태계 구성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정확히 말해 불가능하진 않지만 BCH H/F, Segwit2X 사태 등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채굴집단이라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쉽게 변화하기 힘들다.
  4. ETH 역시 2번에 빠른 속도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며, 성능적인 면에서 많은 한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추후 ICO의 중심통화가 이동될 경우 빠른 속도로 수요를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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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형도 빼라면 방 빼야죠. 저도 소로스가 무서우니(?) 방 뺄 예정입니다.

지금 당장 다음 주 이내에 이런 일들이 모두 발생할 것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을 두고 조금씩, (그 사이 사이 저는 분명 BTC를 매수하거나, BCH를 매수하는 등의 행동을 할 것입니다만) 바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유형의 (다량의 Dapp이 구동 가능한) 프레임워크가 있거나, 만들어 지고 있는가'에 해당하는 자산만을 남겨둘 계획입니다. 사실 소로스가 무서워서 도망가는 것 맞습니다.(?)

어찌되건 저는 POW를 점점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물론 Steem과 EOS가 완벽한 답이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두 코인이 Framework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고, 현 시점에서 매우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Steem은 몇 차례의 상장을 거치면, EOS는 ICO가 종료되면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리라 추측됩니다.

물론 그 이전엔 BTC의 성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BTC가 충분히 자라서 알트코인 시장에 돈이 충분히 유입되고, 알트들이 시장에서의 신뢰를 확보하는 순간 본격적인 알트코인의 시대가 열리리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7년이 BTC 성장과 거기 발맞춘 알트코인들의 상승이었다면, 2018년은 지금까지 쌓여온 ICO들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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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탈탈 털어먹고 도망갑시다.

우리는 이제부터 그 개화를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기관이라는 하이에나들이 남아있는 살점 한 조각까지 죄다 뜯어먹기 전에 알짜만 먹고 달아나는 전략을 취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진짜 옥석을 가리는 올 한 해의 농사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봄이 시작됩니다. 겨우내 준비해둔 종자들이 싹이 틀 때가 다가옵니다. 그 싹을 튼튼하게 길러내고 가꾸는 것은 온전히 우리의 몫일 것입니다. 대지는 그 자신을 바탕으로 모든 작물을, 그리고 작물을 먹고 사는 인간을 키워냈습니다. 여러분도, 우리 모두도 튼튼한 바탕을 만들기를, 그리고 언젠가 약속된 수확의 시간이 되었을 때, 금빛 웃음을 지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햇살을 버티며 하루 하루 나아가는 그 시간 동안, 여러분 모두에게 필요한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이 함께 하기를 소망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Legal Disclaimer

본 포트폴리오는 @noctisk 개인의 판단과 투자 방향을 공유하는 글이며, 특정한 코인이나 토큰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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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OS 코인들이 뛰어나고 매력적인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과연 그 요인으로 인해 BTC가 왕좌에서 내려올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번 대 하락장을 통해,
빅플레이어의 손에 BTC가 대량 매집되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인데요.

빅플레이어들이 BTC를 가지고 실제 그 코인을 활용하려고,
혹은, 결제시스템으로써 사용하려고 샀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BTC에 몸을 담구고 있는 빅플레이어들에게는 BTC는 상품일 뿐이며,
호재와 악재는 그들의 입맛에 맞게 가꾸어 나가면 될 것 입니다.

특히, 기축통화의 위치를 차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면,
이번 대하락장에서 보여줬던 파워, 아니 그 이상으로 찍어누르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똘똘하고 고급진 알트 코인들이 보석처럼 나타나겠지만,
보석이 늘어날 수록, 그것은 BTC에게도 성장의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 분석 및 공유 글에 감사드립니다.

BTC는 왕좌에 있지만 많은 기술적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GBP가 전후 끌려내려왔듯, 전 BTC도 언젠가 그냥 one of them이 되지 않을까 전망합니다. 점점 도미넌스를 잃어갈 것이라 봐요. 더 많은 alt들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순간부터요

보수적으로 트레이닝을 하는 저로써는 ico가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지금 한 ico를 작년 11월에 참여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반응이없는지라.. 찝찝한 이 느낌은 뭐라고 설명하기가.. 노스틱님은 분명 옥석을 고르는 능력을 가지셨으니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저같은 보수적인 사람은 그냥 구매해놓은 아이들이 어느정도 수익실현지점이 되면 정리하고 다른시장으로 넘어갈까 생각중입니다.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 코린이 시절에 Bancor, Dao Casino 등등 몇가지 ico 들어갔던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너무 모르고 공부도 안하고 들어갔던지라, 많이 반성이 되네요. 역시 공부를 할 수록 시야가 바뀌어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Appics 들어가볼 예정입니다.

아 저도 애픽스 한번 참여해보고 싶은데 최소 5000달러 부터시작이라는게 조금 맘에걸리는군요 :(

계라도 하나 하심이(...

지금까지 채굴한 이더라도 박박 긁어서 살까요? 프리세일은 마감되고 3월28일부터 ico시작이 맞는지욤? 떨리네요 :)

ㅎㅎ 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네요. ^^;

지금 예상되는 극단적인 경제위기는 인플레이션 버블이 터지는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 중심에 서 있는 USD야 말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의견이 여론의 중론인데 의외로 USD를 선택하신점이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저는 과거 영국의 금을 기반으로 한 파운드화가 국제 무역에서의 영국이란 국가가 가지는 위상을 통해 기축통화로서 구실했던것으로 미루어보아 국가 통제로 인플레이션율이 낮고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주변부 국가 및 아프리카 등지의 경제권역을 서서히 잠식해가고 있는 위안화를 도피처로 선택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중국정부가 BCH의 배후에 있다고 보는 입장으로서 BCH와 우지한의 공격적인 플레이 태도가 마음에 걸립니다. 미국 국채의 상당량을 중국정부가 갖고 있고 이를 시장에 투매시 경제적 핵폭탄에 준하는 살상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경제정책은 중국의 판단에 일정부분 종속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선생님은 이런 것들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USD가 타격을 받기 전, 원화와 엔화가 먼저 터질 것입니다. 그때 USD로 원화를 매수해서 빠르게 자산매집을 하려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위안은 아직은 약합니다. 많이 치고오긴 했으나 여전히 바스켓에 넣기엔 애매해요

제 고민은.. 'USD가 타격을 받기 전, 원화와 엔화가 먼저 터질 것입니다.' 이 의견에는 110% 공감합니다. 다만.. 이게 올해 와 줄 것인지.. 고민이네요..

원화와 엔화를 자산으로 가지고 있을 생각은 없으므로 사실 그부분에는 무관심하고.. 암호화폐도 자산이니 버블이 껴있는게 당연하고 달러는 일단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화폐이자 제일 꼴보기 싫은 화폐라 망하길 바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위안화에 대해서는 제가 뭘 모르나 봅니다.. 이미 세계 기축통화로서 받쳐줄만한 거대한 경제가 있는데 기회를 못잡았을 뿐이죠. 그리고 중국은 달러의 끝이라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으려할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coinhills.com/ko/market/currency/

여기에서 엔화가 비트코인 거래량 중 60% 차지하는게 의미심장하네요.
관련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 시기를 놓치지 않기위해 중국정부가 위안화를 평가절상하고 자국의 막강한 무역, 경제적 힘을 동원하는 정책을 펼치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게 시나리오가 흘러갈 가능성은 없을까요? 공상이지만 정치에서 가능한 일은 모두 일어난다고 생각하는지라..

중국의 위안화는 자국의 금보유량만 까발려져도 꽤 평가절상되겠지만, 중국은 강위안화를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달러가 저무는 해라 하더라도 달러를 공격하고 그 사이에 위안화를 절상시켜서 중국이 얻을 게 뭐가 있을까요. 중국은 여전히 수출주도형 국가이니..

굉장히 먼 미래의 일일것 같습니다 ㅎㅎ

글쎄요... 중국이 위안화를 국제화하고 싶어한다는 건 주지의 사실인데..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 욕심으로 위안화를 절상할수 있겠죠..

장기적으로 BTC가 점점 힘일 빠질 것이라는 생각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특히 이번 하락장에서는 지난 5월이후 하락장과는 달리,
가격하락에 따른 BTC 점유율 상승이 나타나지않았습니다.
BCH를 포함하여 보아도 BTC+BCH 점유율이 40%가 겨우 넘네요.

왠지 올해 BTC가 마켓캡과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BTC 파워는 올해까지는 유효할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의 새로운 왕이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얼마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2018년도 다이나믹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적당히 포폴을 유지하다 지방 선거 전에 대거 정리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적보다 무서운 것은 무능한 지휘관이란 것을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거든요 ㅎㅎ

지선보다 외려 전 5/11월 기관 정리타임이 걱정됩니다. 뭔 짓을 할지

아직 암호화폐 시장에 기관물량이 많지는 않을것 같은데 영향이 클까요?
어찌되었건 일단 상반기는 5월에 한 번 접고 가는게 좋겠군요.

5월 결산에 뭔 짓을 할지 사실 아직 감이 잘 안오긴 합니다. 흐름을 좀 보려고요. 이놈들 양아치짓 한 시장이 한두곳이 아니라 -_-

현재 기준으로 대략 1BTC = 10,000USD = 11,000,000KRW 이라고 하고
원화의 붕괴가 도래하여 1USD = 2,000KRW 가 되었다고 하면
1BTC = 10,000USD = 20,000,000KRW 가 된다는 산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USD 를 매집할 필요가 있을런지요???
물론 위 산수는 BTC 의 USD 가격의 큰 변화가 없다는 가정입니다만..

USD는 엄청난 속도로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ㅎㅎ 실물시장에서 매우 빠르고 강력하죠.

친구녀석이 홍콩S&P에 근무하고있는데 설전 술자리에서 달러에대해 장기적으로 부정적으로 말하던게 생각나네요..

아마 USD는 터져도 BTC 이후에 터지지 않을까 싶네요

녹티스K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전체적인 세계경제의 동향과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전략으로
USD, EOS, STEEM, APPICS, ADA 등으로 전환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뭐던지 변화의 속도 측면을 감안하면 6개월, 1년 이내에
급격한 변화가 올것인가 의문이 생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큰 방향은 위 글에서 제시한 방향으로 갈것 이라 생각되지만, 속도 측면에서는 다소 시간이 더 걸리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코인을 보면서 느낀건데, 항상 모든 변화는 우리가 예측한것보다 한발 빨리 오더라고요-_-; 그래서 미리미리 큰 그림을 잡아두려 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POW,DPOS,익명성 코인을 분산한 포트폴리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존경하는 녹선생님께서는 포트폴리오를 보니 2018년은 DPOS(플랫폼)의 해로 보시는것 같습니다.
POW 방식의 코인과 익명코인에 대해서는 투자 계획이 없으신건지요?

네. 익명코인은 매력적인 투기 대상이지만 제 성향과는 다릅니다 ㅎㅎ pow에서는 점점 빠져나걸 계획이고요

솔직히 이더리움은 이제 피기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군요 . 이오스의 성장에있어서 이더리움이 더 커야하지않을까요?? POW 세대의 황혼기가 지났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피겠지만, 아마 주공근이 제갈양을 만난것 같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하늘은 왜 이더를 낳으시고, 또 이오스를 낳으셨단 말인가...

ㅎㅎ 제갈량(EOS)이랑 주유(ETH)인가요? ㅎㅎ

ㅎㅎ 결국 탈탈털려먹히고 버려지겠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스팀과 APPICS를 좋아하고, 투자하지만... DPOS 암호화폐에만 투자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지 않을까요?

스팀잇유저로서 DPOS의 혜택?을 받고있기는 하지만 그 한계점 또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POW가 문제점도 많지만, 합의 알고리즘 관점에서만 볼 때는 이보다 더 무결하기 힘들다고도 생각됩니다.( 사실 저도 POW 코인은 포트폴리오에서 5%미만입니다만.. )

사실 POW, DPOS뿐만 아니라 POS도 중앙화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필자님은 카르다노를 선택하신?) 이에 뛰어난 엔지니어들이 순수하고 무결한 POW의 장점을 살린 합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물론 중앙화 경향이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오히려 요즘 같은 판국에는 중앙화 경향의 코인들이 제도권으로 먼저 들어와 더 크게 성장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요. )

친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시장을 예측하는 것보다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구요. 아직까지는 그 대응을 수월하게 해주는 자산은 암호화폐계의 달러인 BTC라고 생각됩니다. ^^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전 BTC시장에서 토끼는데는 더 큰 시간을 두고 움직일 거라고 적어두긴 했습니다. 그리고 스팀의 한계 역시 분명하죠. 다만 투기의 입장에서 저평가주라 생각하기 때문에 우선시 한 것 입니다. 실제 BTC는 제게 많은 소고기를 주기도 했으니까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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