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첫날~
오늘 큰아이와 첨으로 초등학교에 함께 등교했다~
출장간 남편은 함께 하지 못해 아주 아쉬워했지만..
사실 그리 특별한 입학식은 아니었다
대단히 길고 대단히 성대한?!
그런 입학식이 아니라 선생님 언니 오빠들이 나와 강당으로 들어가는 1학년들을 환영해주었고..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후 교장 선생님은 훈화 말씀 대신 1학년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읽어 주셨다
힘들고 지루한 시간이 아닌 재밌고 즐거운 시간으로 입학식이 끝나고 반에서 선생님과 한시간 가량 수업을 할 동안 부모들은 강당에 남아 부모교육 강의를 들었다
어릴적 다녔던 학교.. 선생님.. 책상.. 강당..
어렵고 힘들었던 곳이 다정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많이 바뀐 모습에 가슴 한켠에 있던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다행히 선생님도 좋으셨고 유치원 단짝이 옆자리에 배정되어 아이에 적응을 도와줄 거 같아 감사하다~
입학식 날은 짜장면이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로~^^
선생님 말씀대로 오늘은 9시에 누워 바로 잠들었다
ㅋㅋㅋ
내일부터 9시 전에 등교해야한다니 ㅜㅜ
두 아이 아침 일찍 등원시키려면 나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겠다 ㅜㅜ
아이를 대신해 알림장을 확인하고.. 준비물을 챙기고..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나도 1학년이 된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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