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토브 리그 마지막이야기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드디어 다음 주부터 프로야구가 시범 경기에 들어갑니다. 길고 긴 겨울이 지나가고 또 프로야구 시즌이 오기는 오네요. 스팀도 길고 긴 300원 대를 무너뜨리고 500원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곧 지폐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각 팀 간략한 소식 정리 해봅니다.

두산

린드블럼과 후랭코프, 이용찬까지 3선발은 확정했다. 나머지 선발은 이영하, 그리고 노장들인 장원준, 유희관, 배영수 선수들이 노리고 있습니다.

한화

윤규진 투수가 어깨 통증으로 일찍 귀국을 하였습니다.
워윅 서폴드, 채드 벨, 외국인 원투 펀치에 20세 인 좌완 박주홍 선수까지는 선발 확정입니다. 나머지 선발 자리는 김재영 장민재 김민우, 부상재활중인 김범수 등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본 오키나와 전지 훈련에서 박윤철 투수와 김이환 투수가 호투 하였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FA인 김민성 선수를 LG에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5억을 받고 트레이드 했습니다. KBO의 장사꾼 답습니다. LG는 주전 3루수를 확보하였고, 키움은 아마 송성문 선수가 주전 3루수에 올라 갈 듯 합니다.
지난해 11월 7일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하고 6개월 정도 재활을 예상 했던 이정후 선수는 젊어서 그런지 개막전에 선발로 출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 뿐이네요. 아버지 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KIA

윤석민 투수는 고질적인 어깨 통증으로 전지 훈련 중 일찍 귀국을 하였고, 마무리 후보였던 김세현 투수 역시 훈련 3일만에 귀국을 하였습니다. 기아는 현재 악재가 참 많습니다. 불펜 요원으로 분류된 사이드 암 박준표의 위 용종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좌완 임기준은 어깨 통증으로 아예 전지훈련에 참가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범호 선수도 허벅지 통증으로 전지 훈련중 귀국을 하였고, 포수 김민식 선수도 2군 캠프로 떨어졌습니다. 이래저래 말이 많은 기아 입니다. 임창용 선수는 아예 다른 구단의 오퍼도 없고 기사도 없네요. ㅠㅠ

삼성

선발 후보인 양창섭 투수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가을 야구를 노리는 삼성에는 정말 큰 악재 입니다. 현재 선발로 확정된 선수들은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와 덱 맥과이어 뿐인 상태이고 양창섭의 시즌 아웃으로 윤성환 선수가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남은 자리는 백정현과 최채흥, 최충연 선수들이 경쟁중입니다. 선발에서 떨어지면 불펜으로 이동합니다. 마무리는 장필준, 우규민 선수 중에서 정할 예정입니다.
이학주 선수의 영입으로 2루수에 FA계약을 한 김상수 선수가 이동하고 유격수 자리에는 이학주 선수가 맡을 듯합니다.

롯데

결국 FA로 노경은 투수를 잡지 못 했습니다. 현재 노경은 선수는 샌디에이고 트라이 아웃에 도전 중입니다. 마이너 리그 라도 좋으니 팀이 정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선발은 외국인 투수 레일리와 톰슨 그리고 김원중 선수로 정해졌고 나머지 자리는 윤성빈과 송승준 선수가 유력한 상태지만 정해진 것은 아직 없습니다. 롯데는 올해도 포수 자리가 가장 큰 문제가 될 듯 합니다.

LG

전지 훈련 기간 중에 가장 말이 많았던 구단입니다. 카지노 출입부터 음주 운전 까지...
키움에서 김민성 선수를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데리고 와서 주전 3루수 문제를 해결 하였습니다.

NC

선발은 드류 루친스키, 에디 버틀러 와 이재학 선수까지 3선발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구창모, 정수민, 최성영 등 젊은 투수들이 경쟁 중이다. 그리고 장현식 투수의 페이스가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아마 장현식 투수와 과 이민호 투수가 8~9회를 지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BL 최고의 포수를 FA로 데라고 오면서 가장 큰 전력 상승을 한 상태입니다.

SK 와 KT 통신사 팀들은 별 소식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미세 먼지 때문에 야구가 취소 되는 경우도 많을 듯 합니다. 그리고 올해 개막은 3월 23일 입니다. 그리고 11월 2일부터 프리미어 12 가 있습니다.

야구 이벤트 계속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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