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75 - 스팀잇, 웨쿠, 사진, 개발

2018년 10월 6, 7일 (토, 일)

뉴비존님이 제 대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써 주신 뉴비존 형님에게 진심으로 감사.

스팀잇 일기

뒤늦게 증인 투표 시작. 증인에 대한 정보가 없어 한국인 증인들을 먼저 투표. 남아있는 표는 증인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 나서 사용하기로.

웨쿠 일기

큐레이션 보상 받기 시작. 스팀잇 가입 초기에는 포스트에 받은 보상이 $0.02보다 낮아 $0으로 날라가기 일쑤였다. 반면, 웨쿠는 풀봇이 W$0.5~0.7 사이여서 큐레이션 보상도 풀봇 기준 W$0.1~0.2 사이로 받게 된다. 처음부터 보상 금액이 높은 이유는 사용자들을 유인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생각된다. 스팀잇도 초기에는 그랬을까? 스팀잇이 그러하듯 웨쿠도 시간이 지나면 초기 파워가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가입했을 때에는 초기 스팀파워가 0.5SP였고, 한달 정도 지난 후 새 가입자의 그것은 0.1SP로 줄어들었다.

사진 일기

간만에 안방에서 무지개 출현! 이를 사진으로 담아 본다. 내게 좋은 일이 생기기를...

개발 일기

이번 일기의 마지막 코너. 주말에 개발 업무를 미리 해둘까도 생각했지만, 하나도 못 했다. 마음 자체가 가질 않는다. 사무실에서야 나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지만, 그걸 집에까지 가져와서 하고 싶지는 않다. 누군가는 열정이 없어서라고 말하겠지만, 과연 그런가? 왜 일만 하고 살아야 하나? 세상에는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다른 것들도 많지 않던가?

고객사에서는 주말에 해외 모바일 충전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충전 실패가 반복되면 원인을 찾거나 충전 업체 설정을 바꿔달라고 전화가 온다. 다행히 이번에는 설정만 바꿔주는 것으로 끝나지만, 혹시라도 주말에 코딩을 해야 하는 이슈가 발생한다면... 골치 아파진다. 이럴 땐 나몰라라 하고 싶어. 나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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